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수가 100명이 넘는 날이 일주일에 4일이나 된다며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주일간 국내 확진환자 수가 100명을 넘는 날이 4일이나 지속되고 있다"며 "직장과 학교,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일 117명, 8일 118명, 11일 113명으로 100명을 넘었다. 정부는 12일에도 1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강 1총괄조정관은 "해외를
대전에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확진됐다.대전시에 따르면 447번과 448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10대와 50대로, 전날 확진된 50대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앞서 446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서울 본사 회의에 참석했다가 부산 598번(해운대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대전시의 누적확진자는 448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는 36명 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자 측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조속한 북미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9일(현지시간)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을 화상으로 면담한 데 이어 10일(현지시간)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존 앨런 브루킹스연구소 소장과 각각 면담했다.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쿤스 의원과 머피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쿤스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의 델라웨어 지역구를 승계한 핵심 측근으로도 꼽힌다.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바이든 당선자 측에 외
지난 7월 2일 새벽 3시께 인천소방본부 119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는 당시 아무 말을 하지 않았고 전화가 끊기기 전까지 19초간 침묵이 이어졌다.통상 이럴 땐 오인 신고로 받아들여진다. 휴대전화 버튼을 잘못 누르는 등 부주의로 신고 전화를 건 뒤 아무런 말이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서다.그러나 신고 전화가 걸려온 시간이 새벽이었던데다 최근 같은 번호로 걸려온 신고 내역이 전혀 없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로 희미하게 들린 "쓰러질 것 같아요"라는 말을 듣고선 곧바로 119구급대를 출동시켰다.신고자의 핸드폰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를 조회해 위치를 알아낸 후 구급대에
11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신한생명 천안콜센터와 연관된 10대 자녀와 60대 등 3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이날 오전까지 천안콜센터와 연관된 천안과 아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에 거주하는 10대 2명(천안 355번, 356번)이 검체채취를 거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 34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천안 348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콜센터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과 관련됐다.또 이날 천안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천안 357번)가 양성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중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 임직원 및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0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코로나 19 방역 봉사 및 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총 박종환 총재, 최역 사무총장 및 임직원과 중앙운영위원회 오웅필 위원장 및 위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이뤄진 코로나 19 방역 봉사 및 환경 정화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남한산성 일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종환 총재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코로나 19 방역 및 환경 정화 활동 캠페인 중 틈틈이 남한산성을 찾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은 지난 10일 시흥시청에서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 참석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장대석 경기도의원, 홍헌영 시흥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문정복 의원은 지역현안 논의 및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으며, 시흥시는 2021년 국·도비확보계획과 2020년 하반기 특별교부세확보계획,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문정복 의원과 시흥시는 한전부지 매입, 학교법안, 중심상가, 도로수용 등을 논의했으며,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에도 만전을 기하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됐다.11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몸길이 1.8m, 무게 120kg의 돗돔 한 마리가 270만원에 위판됐다.이 돗돔은 전남 여수지역의 한 어선이 거문도 앞바다에서 잡은 뒤 이날 차량에 싣고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을 맡긴 것이다.낙찰된 돗돔은 부산 서구의 한 선어전문 횟집에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2017년 6월 몸길이 1.7m짜리 돗돔 한 마리가 280만원 위판된 이후 처음으로 돗돔이 경매에 부쳐졌다.심해성 어종인 돗돔은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수심 400~500m의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격리(동일집단 격리)된 서울 성동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 14명이 또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총 23명으로 증가했다.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입소자간 내부 분산 등을 통해 감염위기를 최소화하고 시설 감염관리를 실시 중이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1명이 지난 6일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후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까지 8명, 전날에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코호트 격리 중에 추가 확진된 입소자 11명과 시설 관계자 3명 등이다.방역
정부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이르면 연내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아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어서 효과성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쪽은 아마 빠르면 연내에 일정 정도 허가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사람의 혈액은 적혈구와 백혈구, 혈장으로 구성돼 있다. 혈장에는 항체가 있는데 이 항체는 체내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탐지하고 싸우는 역할을 한다. 항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면 백
경남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사천시 경로당(여성용) 관련 n차감염 2명 추가 등 지역감염 3명(경남 370번~372번), 해외입국 1명(경남 373번)이다.경남 370번 확진자는 진주시 거주 20대 여성으로, 경기도 파주 14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0일 밤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경남 371번은 사천시 거주 70대 남성으로, 사천 경로당 감염자인 경남 364번(70대 여성)의 가족이다. 확진일은 11일이다.경남 372번은 사천 50대 여성으로, 지난 8일 확진된 경남 355번(70대 여성)의 접촉자다.경남 373번은 이탈리에에서 입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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