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호원2동과 송산2동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호원2동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27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송산2동 주민 B씨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무증상 확진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동건설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적힌 고 정순규 씨의 필적이 위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감정 평가를 의뢰한 결과 문서와 실제 정 씨의 사인과 필적에서 모두 차이를 보였다. 정석채 씨는 아버지 고 정순규씨가 아파트신축현장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지난 9일 경동건설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가 고인의 필적과 맞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필적 감성을 의뢰했다. 앞서 경동건설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고 정씨에게 안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하기위해 정씨가 자필로 서명한 '관리자 감독 지정서'를 부산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안전관리책임이 정씨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아들 정석채씨가 필적 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당정이 최고이자율을 20%로 낮추기로 한 것에 환영하며, 이자율 추가인하와 불법사채무효, 기본대출 도입을 재차 주장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장률 10%대 박정희 시대에도 최고금리는 25%였는데, 0%대 성장 시대에 성장률의 20배가 넘는 24%나 20%까지 허용하는 것은 문명국가인지 의심케 한다. 최고금리는 10%도 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고금리를 낮추면 불법사채시장의 폐해가 있다지만, 국가가 불법을 보호할 필요는 없다"며 "이자제한법 위반 대출은 불법이니 이자나 원리금 반환을 불허해야 하고(독일 또는 일본), 그렇게 하면 유흥업소 선불금 반환을 불허하자 선불금이 사라진 것처럼
화요일인 오는 17일 전국 아침 기온이 10도,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에는 이날 자정께부터 17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17일 오전부터 전라도, 남해안 등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 6시께부터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대부분 17일 밤에서 18일 오전 사이 그치겠다.중부지방에는 17일 오후 3시께부터 비가 시작돼 18일까지 이어지겠다.비는
정부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발표한다.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주재하고 19일 0시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격상안을 논의한다.이어 박능후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낮 1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중대본 회의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통상 정 총리는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그런데 최근 수도권과 강원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결정을 신속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산업은행은 대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사회문제로 번져가는 가운데 한진택배가 심야배송을 금지하는 대책을 내놓고 시행하고 있다. 롯데택배는 12월, CJ대한통운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심야배송 금지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순 근무시간 줄이기에 그쳐서는 안되고 분류작업에 대한 인력 충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해석이다. 16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지난 11월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의 배송을 금지하고 있다. 한진택배의 경우 기사가 10시 이후에 물건 배송을 찍으면 본사나 대리점에서 연락이 온다. 10시 이후에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선 심야배송 금지로 인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일째 200명대로 집계됐다.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건 8월31일 이후 77일 만에 처음이다. 6일째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93명으로 마지막 200명대였던 9월2일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았다. 강원권에 이어 이틀 연속 120명 이상 국내 발생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도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99.43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23명 늘어난 2만8769명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을 더한 하루 확진
15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대기를 뒤덮었다.한 주가 시작되는 16일 충남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과 충청권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 수준을 보였다.서울 지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54㎍/㎥를 기록했다.한때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76㎍/㎥ 이상) 단계인 111㎍/㎥까지 치솟았다. 이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처음으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 도시대기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월요일인 16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수도권, 충청권, 전북 등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15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17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에서 약 1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제주도에는 이날 밤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16일 낮 12시께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제주도에는 이날부터 17일 사이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17일 오전 전라서부를 시작으로, 오후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 충북북부 등에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 충북북부, 전라서부, 서해5도 등에는 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공정경제3법 후퇴, 재벌개혁 후퇴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경제 3법 논의가 더 이상 정당 간의 거래와 재벌과의 동행으로, 총수일가 전횡 방지와 재벌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 취지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열망을 훼손시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달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정경제 3법의 처리를 간곡히 당부했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지 3달이 지났음에도 소속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일부 기득권 및 학계에서 외국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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