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병사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13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해미면에 있는 공군부대 소속 병사 7명과 관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당 공군부대는 일병 집중교육을 받은 병사 1명이 확정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나머지 7명은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공군부대의 경우 인원과 규모가 매우 커 추가 확산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방역당국과 서산시는 "정밀 역학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날까지 서산에서는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보은농협 직원 일부가 수매한 쌀을 빼돌려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농협 충북 지역본부는 감사에 나섰다. 12일 충북 농협에 따르면 보은농협 직원 3명은 2018년 9월경 쌀 700여 포대(20kg)를 서울 지역 거래처 등에 팔아 3000만원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검사국 직원이 보은농협과 미국처리장 쌀수매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11일 17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자 이달 8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62명이다. 9월4일 188명 이후 70일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이후 처음으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91명 늘어난 2만8133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아니, 이제 겨우 조금 오르나 싶은데 찬물을 끼얹어도 정도가 있지…”1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길거리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최근 집값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얘기가 나오자 “됐고 그냥 동네 얘기 좀 하지 말라고 해”라며 혀를 끌끌 찼다.김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설전을 벌이던 중 “수도권에 5억원 이하 아파트가 있다. 저희 집 정도는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특히 김 장관이 사는 일산 하이파크시티에서는 이번 발언으로 인해 ‘하이파크시티를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할 수 있다’는 분위기
강원도에서 12일 도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4개 초·중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됐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천 모 초등학교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해당 교감이 연수를 진행하던 도중 접촉한 원주 모 초등학교 교장과 화천·홍천 모 초등학교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연수를 진행하면서 도내 여러 초·중교를 방문해 해당 학교 교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24개 초·중교의 등교수업을 13일 임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긴급돌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날 폴란드에서 출국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10시4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무증상자인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A씨는 청주 107번째, 충북 207번째 확진자다.
13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마스크 미착용 적발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지만, 제대로 착용해달라는 관리자의 요청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한다.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벽하게 가리지 않은 '턱스크', '입스크', '코스크' 등은 마스크 미착용 행위로 간주한다. 밸브형이나 망사형 마스크도 과태료 대상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경기도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일산서구 주민 B씨는 국방부 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B씨와 같은 지역 주민 C씨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시 14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일산서구 D씨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
충남도청 소재지인 예산군·홍성군과 전남도청 소재인 무안군을 시로 전환시키기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대표 발의됐다.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 회의실에서 도청소재지인 3개 군을 시로 전환(승격)한다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홍 의원은 “지방분권 시대에 도청소재지는 행정, 경제, 문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중심 축을 담당할 요충지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위상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다만 예산, 홍성군은 군 단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청, 도의회 소재지를 두고 있는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입금을 포기하더라도 올해 말까지 전체 인구의 약 60% 수준인 3000만 명분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인구의 20%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선입금은 '선택구매방식' 기준으로 환불되지 않는 비용(non-refundable)을 말한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연내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설령 전체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한 양을 확보하고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지난 9일에 이미 동의확약서가 제출된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35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815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34명, 해외유입 감염 1명 등이다.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2명, 서울 음악교습 관련 2명, 서울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포천 추산초등학교 관련 2명,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1명, 양주 섬유회사 관련 1명, 충남 아산 전기공사 관련 1명, 가평 보습학원 관련 1명 등이다.그 밖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17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명이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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