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은 고요한 농원 풍경에 취해 여기저기 찰칵, 저녁 땐 광화문 지나다 광장 소란한 풍경 찰칵, 주말마다 차도 모두 막고 많은 군중 앞 외치는 마이크 소리 옳고 그름 떠나 열정만은 대단? 이런 좌우 이념 열정 한데 모으면 얼마나 큰 힘인데, 이를 제대로 모을 정치 지도자 없나? 한쪽서 두 기술자 자기 일 열심이듯 많은 국민은 이념보다 먹고 살기?
아름답게 보이는 새의 암수 사랑, 수컷의 고운 깃털 애절한 몸짓은 예술의 경지? 사람도 비슷할까? 종족 번식 소망 넘어서 남녀 깊은 정을 어찌 금수와 비교하랴! 오늘 긴긴 밤 동짓날, 황진이가 노래한 간절한 정에 남정네들 가슴이 저린가? "동짓달 기나긴 밤 한 허리를 베어 내어 춘풍 이불 속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고운 님 오신 날 밤에 굽이굽이 펴리라"
<NH투자증권>◇승진■이사대우 △목동WM센터 김성률 △금융상품심사부 김수영 △FICC Trading부 김종성 △광주금융센터WM1센터 김창수 △채권상품부 김현중 △금융소비자보호부 노상인 △Wholesale기획부 박규만 △IT기획부 박기춘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박준희 △부동산금융2부 서상교 △법무지원부 설태환 △Global사업기획부 신남 △AI부 신주현 △부동산PE부 안현진 △영업부법인센터 유승범 △Passive솔루션1부 윤준호 △업무혁신부 이광호 △고객지원센터 이실 △감사실 이채혁 △인천금융센터 WM1센터 정창숙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최해열 △기금운용 리스크관리부 하윤목 △결제업무부 황인찬■부장 △퇴직연금지원부 강길찬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단추를 채우는 일이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잘못 채운 첫 단추, 첫 결혼, 첫 실패누구에겐가 잘못하고절하는 밤잘못 채운 단추가잘못을 깨운다그래, 그래 산다는 건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단추도 잘못 채워지기 쉽다는 걸옷 한 벌 입기도 힘들다는 걸천양희 시인의 《단추를 채우면서》라는 시입니다. 첫 단추든, 중간 단추든 하나라도 잘못 채우면 마지막에는 채울 단추가 없거나 아니면 단추 혼자 남게 됩니다. 올해가 끝나가는 지금, 마지막 단추 하나가 남은 기분입니다. 내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
어제 어머니 제사로 고향 보령 가니 성주산 오서산과 들판은 옛 그대로이고 산소와 주변 소나무 하늘도 여전히 푸르네! 지난 봄 막내딸이 무덤가 심은 목백일홍 언제 꽃피어 어머니가 보실까? 토정 마을 이지함 이산보(15대조) 모신 화암서원도 방문, 귀가해서 명곡 책도 읽었으니, 한산이씨 명곡 자손 확인한 날? 모계 무시 부계 중심은 반쪽이지만...
청호그룹은 19일, 2025년 1월 1일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청호나이스㈜]◇ 전무이사 승진▲ 김성태 상무이사 ▲ 황보진 상무이사 ▲ 김경미 상무이사◇ 이사 승진▲ 이동우 실장 [M&T엔지니어링]◇ 부사장 승진▲ 김종원 전무이사 [나이스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승진▲ 문우진 이사
▲ 강신봉 씨 별세, 강주인(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씨 부친상 = 18일, 서해안장례식장 201호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797), 발인 : 21일 8시 30분, 장지 : 진도 의신면 선영
정식품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명단.<선임>◇ ㈜정식품▲감사 한기상◇ ㈜오쎄▲전무 정승호<승진>◇㈜자연과사람들▲담양공장장 상무보 허문행
요즘 직장에선 예전에 볼 수 없던 낯선 광경이 펼쳐지곤 합니다. 부친이 하던 중소기업을 물려 받은 40대 사장은 최근 일 잘하는 30대 직원에게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 나를 도와주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칼퇴근하는 지금이 좋다. 주말까지 사장님 전화를 받고 싶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기업의 규모와 상관 없이 책임 있는 자리에 오르지 않으려는 ‘언보싱(Unbossing)’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대기업에선 과장으로 승진하는 것조차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과장이 되면 노조에서 탈퇴해야 하는데 노조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승진하지 않고 ‘만년 대리
어머니 생전 잘 다니신 법련사, 아들 직장 옆, 청와대 앞이어서 자식 위해, 나라 위해 기도하기 좋은 절? 궁색한 형편에 수십만원 시주하며 애타게 기도하셨던 곳, 나라 걱정도 많으셔 청와대 정문, 이승만 박정희대통령 묘소 찾아 國泰民安(우리집은 익숙한 말) 기원하신 어머니 진심을 깊이 알아 드리지 못한 불효, 28주기 오늘 새삼스레 후회한들...
하이트진로가 12월 17일자로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아래는 인사명단.승진◇전무▲ 오성택(마케팅실)◇상무▲ 이정훈(영업부문) ▲ 백명규(생산부문)◇상무보 ▲ 정용기(영업부문)▲ 백정훈(영업부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8일, 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의 40호 후원자로 이상훈 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후원자는 지난 10월 오픈한 기빙플러스 평택안중점에 약 40평 규모의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기부하고, 이후에도 임대료의 절반을 감면해주는 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컴패니언클럽으로 위촉됐다. 이상훈 후원자는 40년 동안 치과의사로 활동하며 평택 안중읍에 위치한 ‘사과나무치과의원’을 운영해온 의료인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개인적인 후원은 물론, 치과의원의 수익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이웃과 함께
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을 취재하고 출간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Eichmann in Jerusalem》에서 ‘Banality of evil’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악의 평범성’으로 번역된 이 말은 6백만 명을 학살한 건 그의 타고난 악마적 성격 때문이 아니라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의 결여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악은 악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 ‘생각 없음(무사유 thoughtlessness)’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2.3내란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자는 국방장관의 포고령이 절차를 거쳐 작성됐다는 대답 한 마디에 아무런 검토절차 없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