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 자회사인 코웨이엔텍의 방윤혁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해당 훈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훈격은 공적의 수준과 파급효과에 따라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34년간
▲엄하영씨 별세, 엄주화·엄주웅(뉴스통신진흥회 이사)·엄주탁·엄주성(키움증권 대표이사)씨 부친상, 우종완씨 장인상 =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현충원 ☎ 02-3779-2181
《승부》는 현존하는 바둑기사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김강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1989년 ‘바둑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잉창치배에서 중국의 녜웨이핑을 꺾고 우승한 조훈현은 기세등등했습니다. 9살 최연소로 프로에 데뷔한 이 천재는 30대 중반에 실력은 절정에 달했고 패배라는 걸 몰랐습니다. 이창호를 만나기 전까지는. 조훈현 이창호 사제간 대결 자체만으로도 극적인데 둘의 관계는 여러 가지 면에서 흥미롭습니다. 이창호는 그냥 제자가 아니라 스승의 집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 내제자입니다. 15살에 불과한 이 내제자는 스승이 가진 타이틀을 차례로 빼앗고 ‘계산의 신’으로 떠올랐습니다. 하루아침에
어제 "강아지, 고양이 후손(가족) 대접" 글에 와글와글, 가족이 밥 먹으면서도 각자 자기 핸드폰만 보듯 각자도생은 현대인 삶의 방식, "속썩이는 자식보다 개가 낫다, 개는 배신하지 않고 충성한다, 반려견과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 그래서 혼자 살다가 날마다 10명 이상이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죽는다니 심각한 사회문제! 가족간 사랑이 왜 이렇게 식었을까? 사는 보람이 뭘까?
▲정병채씨 별세, 정찬우(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고문·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씨 부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22일 정오부터 조문 가능), 발인 24일, 02-2227-7500.
▲김흥재씨 별세, 정민욱(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 상무)씨 장인상=20일 오전 11시 40분,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빈소, 발인 22일 오전 9시, 063-650-5444
광고인 박웅현이 쓴 책 <책은 도끼다>의 주제는 한 마디로 ‘책이란 우리 인생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훌륭한 책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인문학은 타성(惰性)에 젖은 채로 살아가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극복하도록 이끈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먹고 사는 일로 점철되어 있는 일상 속에 매몰된 나머지 감수성이 얼어붙어 있는 상태인 우리 자신의 의식과 내면을 깨뜨리는 ‘도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좋은 책을 읽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죠. 이와 같은 공식은 문학, 그 중에서도 특히 ‘시(詩)’에서 그대로 발견됩니다. 시는 매너리즘에 빠져 생명력을 잃어가는 우리 인생의 고비마다 삶의
▲이연수씨 별세, 이찬규(중앙대학교 행정부총장)·형규·진규·인규·혜정씨 부친상, 김인봉씨 빙부상, 은애란·박춘옥·박명옥씨 시부상 = 2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2층), 발인 22일 오전 5시
명절,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식이 없는 중년과 노인들을 위한 ‘조카자랑닷컴’이라는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하는 나이, 성격, 전공 심지어 정치성향까지 설정 가능한 조카를 대여해 준다. 이 서비스를 경험한 한 노인은 “코딩도 잘하고 나랑 의견이 안 맞아도 절대 다투는 법이 없어. 무엇보다 진짜 조카보다 훨씬 싸게 먹혀”라며 만족해 했다. 전국의 진짜 (사람)조카들이 이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시위를 벌이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모였는데 모두 15명이나 됐다. 어느 날 노부부가 아이를 유치원에 맡겼다. 실제 아이는 아니고 손주로봇이다. 아침에 유치원에 데려다 주면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라며 교실로 들여보냈
모든 생명은 악착같이 살면서 후손 퍼뜨리는게 하늘의 명령, 민들레, 할미꽃도 끈질기게 살면서 꽃피우고 씨앗이 여물면 되도록 멀리 날려 퍼뜨리려고 꽃대 때보다 더 높아지니 신기, 작은 몸집 뱁새도 이렇게 크고 예쁜 알 낳아 품고 번식, 저출산, 인구 감소가 큰 사회 문제인 요즘 버스정류장 의자 공익 광고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후손(가족) 대접? 제정신?
이윤영님이 10여년 전 답사기에 민병갈님을 자세히 설명, 1921년 미국 출생, 1945년 미군으로 와 제대하고도 한국이 좋아서 은행에 계속 근무하다 귀화, 식물 사랑이 남달라 나무와 결혼해서 세계적 수목원 만든 대단한 분, 어머니가 좋아한 목련 사랑해 400여 품종 조성해 세계 유일, 이런 효성과 홍익인간 실천이 단군의 후예인 우리보다 뛰어나니 존경할 뿐!
고1 때 교실에서 심난하게 들었던 4.19혁명에 186명이 희생됐다는 소식, 해방 후 김일성의 야욕으로 통일정부 불가능은 2년 뒤 남침과 정권세습이 증명, 이승만 정부수립 후 토지개혁, 의무교육 확립, 6.25 남침 방어 등 공로가 과소 평가, 산업화 박정희와 민주화 김대중 세 대통령은 과보다 공이 커서 4.19 세대가 화해한 일 다행, 이렇게 이념 대립 뛰어넘어 국민통합의 길로!
40년 넘게 서울에 살았어도 구석구석 곳곳을 다 다니는 건 아닙니다. 며칠 전 약속장소가 평소 잘 가지 않는 종로5가 쪽이어서 오랜만에 – 거의 1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 이 동네를 걷게 됐습니다. 전철역 근처인데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군데군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그 끝에는 로또복권 판매점이 있었습니다. 많게는 수십 명, 줄이 짧은 판매점이라도 10명 넘는 사람들이 복권을 사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판매점들은 하나같이 ‘로또명당’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 놓았습니다. 그런 판매점이 대여섯 군데는 되는 것 같습니다.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선 모습도 이상하고 그런 ‘명당’ 판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