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6개 부문의 수상자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작년 이맘땐 한강 작가가 문학상을 받아 온 나라가 떠들썩했는데 올해는 누가 받든지 별 감흥이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배 아픈 건 일본은 올해 두 명이나 상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화학과 생리의학 분야에서 일본은 교토대학교 기타가와 스스무 교수와 오사카대학교 사카구치 시몬 석좌교수 등 두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문학상 하나 받고도 우리는 작년에 그 요란을 떨었는데 일본은 지금 분위기가 어떨까 생각하니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입니다. 화학 물리학 생리의학 등 과학상만 따지면
지난해 자살자 14,872명 1일 40명 꼴, 10~40대 사망원인 1위로 자살률 OECD 평균 2.4배, 출산율은 평균의 절반, 어떻게든 살아가라(생존) 후손 퍼뜨리라(생식)는 천명을 왜 우리는 2배 이상 어길까? 출세와 재산을 성공 척도로 보는 무한경쟁에 지쳐? 요즘 저질 정치인들 행태와 함께 답답! 이런 엉망진창 정치 현실에 자책감 느껴 자결하는 정치인 늘어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
▲ 경영부문대표 남창균
영국계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Intralink)는 지난 10월 1일부로 김나래 부대표를 신임 한국 대표(Managing Director)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개발을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김나래 신임 대표는 17년 이상 글로벌 시장 현장에서 활동한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다. 영국 서식스대학교 과학정책연구소(SPRU)에서 혁신경영(Innovation Management)을 전공했으며, 2022년 인트라링크 코리아에 합류해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글로벌 기술기업의 아시아 진출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주도해왔다.인트라링크는 반도체, 에너
2025년 10월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 이재용, 2위 미래에셋 박현주, 3위 한화 김승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뉴스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의 60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11,964,478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강화도 전등사에서 찍었습니다. 일반 방문객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도자기 물레체험, 달집태우기, 윷놀이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양입니다. 나는 불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대학 입학, 사업 번창, 건강 기원 등 갖가지 내용이 적힌 쪽지와 기왓장 같은 것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매달리고 쌓여 있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그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절을 찾는구나 싶었습니다. 행정구역을 나누고 범위를 좁히면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정족산에 정족산성이 있는데 전등사는 산성 안에 있습니다. 고구려 소수림왕 때인 381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데 이 기록이 사실이라면 현존하는 한국의 절 중에서 가장 오래됐
한라산 백록담 사슴의 '鹿鳴정신'은 제주도민의 상부상조 전통, '鹿島'를 '蚊島'(모기섬)로 바꾼 나쁜 일정시대, 이종석님은 농협 간부로서 외국 농산물 밀려올 때 '身土不二' 표어 창안 우리 농산물 사랑운동 일으키고, 퇴직 후엔 제주도에서, 백록담 흰 사슴의 꿈 이루고, '蚊島'를 '鹿島'로 되찾자고 노래 만들어, 제주도의 혼 '녹명'을 홍익인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려 노력하니, 힘찬 박수!
서삼릉은 예릉, 희릉, 효릉이 있는데, 효릉은 비공개 또는 예약 안 해 못 보고 바쁜 마음으로 두 능만 보는게 보통, 얼마전 한가한 마음으로 자세히 보니, 바로 옆에 숫젖소 키워 품종 개량하는 사업소 있고, 마사회가 운영하는 10만평 목장에서 종마들이 유유히 풀 뜯는 시원한 풍경이 보이고 으름줄기 터널에 으름이 다닥다닥, 바빴던 지난 세월 나는 세상을 얼마나 좁게 보면서 살았을까?
트럼프 협박에도 소신 결정에 박수! 얼마 전 고위 장성 830명(별 1500개) 긴급 소집, 대통령 75분, 전쟁부(국방부 개칭)장관 45분간 횡설수설 정신 교육? 살 빼고 수염 깎아라, 지금 내부 적과 싸우며, 바이든 때는 존경받지 못했는데 지금은 세계가 존경, 웃지 마라, 듣기 싫으면 나가, 이 날 장성들은 얼마나 허전했을까? 대통령이 이렇게 거칠게 교양없이 말해도 되는 나라인가?
2025년 10월 저축은행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SBI저축은행 김문석, 2위 OK저축은행 정길호, 3위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4개 저축은행 CEO 브랜드에 대해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저축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8,526,98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저축은행 CEO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저축은행 CEO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저축은행 CEO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은 브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오늘 휴가를 쓰면 사흘을 더 연장할 수 있다지요. 평소엔 관심도 없다가 한글날 즈음이면 한글과 우리말에 대한 생각들이 쏟아집니다. 나 따위가 아무리 떠들어도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우리 ‘표준어 제도’는 당장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지역 중산층이 보편적으로 쓰는 말’로 규정한 표준어가 과연 합당한가,라는 의문을 오래 전부터 가졌습니다(내가 경상도 출신이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표준어는 보통 국가, 교육, 미디어 등 공적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말로 규정하지만 우리처럼 온 나라가 사회적, 정서적으로 강제하다시피 하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채택한 표준어에 대한 개념은
고구마 빛깔이 이렇게 붉은 건 처음, 맛도 달콤, 땅콩 꽃은 땅 위에서 피고 꽃이 지면서 뿌리같은 자방병이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 콩알 생기니 신기, 다섯 맛 모두 있는 붉은 오미자 열매는 한약재로도 쓰이고 차를 끓여 먹고 술 담그기, 어릴적 먹었던 다래, 으름 맛이 그리워 일부러 심었는데, 다래는 이 모양으로 굳어져 익지 않아 못 먹고 으름은 꽃은 많이 피는데 열매 열리지 않으니 왜 그럴까?
헝가리 현대문학 거장인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20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번째다. 한림원은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기괴한 과잉이 특징"이라며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그보다 더 많은 요소가 있으며, 더욱 사색적이고 정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