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즐겨 따르는 일정한 행동 양식이 유행, 이 유행이 오래 굳어지면 문화, 요즘 개를 애기처럼 사랑하고 놀이 공원에서 함께 놀고 관광버스 타고 추억여행 가고 맞춤 옷 만들어 주는 가게도 동네에 생기고 대선주자가 동물 복지 공약할 정도의 개 사랑 풍조는 단순한 유행? 문화로는 굳어지지 않아서 사람끼리 사랑이 그만큼 줄어들지 않기를 희망해요!
처음 듣는 것도 아니고 발표된 지 무려 20년도 더 된 노래가 갑자기 가슴에 와 꽂힐 때가 있습니다. 그 동안 한번도 의미를 생각하며 들은 적 없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며칠 전 기분 탓이었는지 완전히 새로운 노래로 들렸습니다. 특히 가사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끈질기게 피는 애기똥풀꽃은 지천인데, 노랗고 예쁜 진짜 애기똥은 보기 힘든 세상, 개모차가 더 팔리고, 해마다 출산율 줄어, 2020년부터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게 결혼, 육아, 교육에 드는 돈 때문만일까? 가족간에도 각자도생 무한 경쟁 사회 분위기에 지치고 따뜻한 인간애가 메말라져서 아예 가족, 후손을 포기하는 것 아닐까?
집 옆에서 함께 살아온 아름드리 밤나무는 수명이 수십년으로 짧은데 천수 다했나? 농원 개간시 심어 20년 안 된 매실, 자두나무는 왜 죽었을까? 겨울 길바닥에 뿌린 염화칼슘 때문? 작년 주렁주렁 많이 열렸던 복분자 줄기는 새끼도 안 남고 왜 폭삭 죽었을까? 모진 겨울 추위 못 이겨? 밤나무는 베지 않고 고목 그대로 둬 옆에서 자라고 있는 다래 줄기 올려서 운치있게 만들까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영어유치원에 대해 들어보고 관심을 가져봤을 것 입니다. 영어 유치원은 취학전 아이들이 영어로 생활을 하고 수업을 받고, 원어민선생님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치원입니다. 영어교육 방식도 몰입교육과 모국어 습득 방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유치원에 다닌 아이들보다 영어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데는 좀 더 자유롭습니다. 또한 영어 학습량도 많아집니다. 유치원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어휘력, 쓰기 등 학습을 꽤 지도하는 유치원도 있습니다. 영유를 보낸 학부모님들은 초등교육에 대한 고민이 누구보다 더 늘어납니다. 내
우리나라는 이가 나간 그릇이나 상처가 있는 도자기는 복 나간다고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하자 있는 그릇은 물론 부서진 도자기까지 고쳐서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특히 일본은 ‘금으로 잇다’라는 뜻을 가진 킨츠키(金継ぎ)라는 도자기 수리법이 하나의 장르로 발전했을 정도입니다. 킨츠키는 깨진 그릇이나 도자기 조각을 이어 붙이는데 그 선을 따라 금이나 은가루로 장식하는 일종의 공예입니다.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깨진 조각을 일일이 모아 자리를 맞춘 후 옻을 칠하고 오랜 기간 말려야 합니다. 건조시간이 길수록 견고해지는 옻의 특성 때문에 건조기간이 한 달에서 길게는 몇 달씩 걸리는 경우도
2025년 5월 지방은행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부산은행 방성빈, 2위 광주은행 고병일, 3위 경남은행 예경탁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방은행 CEO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의 지방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1,601,97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지방은행 CEO 브랜드 평판을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나누게 된다. 지방은행 CEO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오너리스크 데이
매실 열리는 매화가 이른 봄 일찍 폈다 지면 관상용 황매화 옥매화 폈다 지고, 요즘엔 노란 꽃가루 날리는 소나무꽃 송화 한창, 보자기로 덮어 씌워 모아서 송화 다식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은 공해? 아파트 연못서 우는 개구리 울음도 시끄럽다 민원 내는 세상...ㅡ초등 은사님은 돌아가셨어도 아드님이 지난 15일 올린 댓글"제 아버님이 그런 역할하셨다니 자식된 도리로 그지없이 영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2025 Service Excellence Award) 민간 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을 통해 국가 및 산업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직과 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세라젬 이경수 대표는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이사 사장, 김근호 ㈜리코 대표와 함께 민간 CEO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라젬은 1998년 창립 이래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
집 근처 공원을 보통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달립니다. 코스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거리와 시간은 조금씩 다른데 평균적으로 10km를 50~60분 정도 뜁니다. 10km를 40분대로 달릴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욕심은 버렸습니다. 물론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식단과 체중을 관리하면서 여전히 젊을 때 기록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세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명랑달리기’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기록이나 첨단 러닝화 같은 ‘장비’ 욕심도 없습니다. 싱가포르에는 걸음이 느린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등 시간을 늘려주는 제도가 있다는 뉴스를 본 적 있습니다. ‘그린맨 플러스(The Green Man
1.어제 일요일 선거 홍보물 넘쳐 특근하는 집배원, 이번 선거 예산 4천억원, 정치인 행정가 각성 촉구2.길 50cm 늘리려 멀쩡한 도로 경계석 보도블럭 바꾸는게 불합리 도로 구조 개선 공사? 아깝다 세금!3.깨끗하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멀쩡한 시내를 왜 돌 깨고 바닥 파서 굳이 인공적 모양으로 만들까?4.드디어 서민 빵집도 폐업, 불황 끝은 어디? 난세에 나오는 영웅은?
홍양희님 어제 댓글이 내 마음의 호수에서 떠나지 않는 까닭은?제가 중학생 때 떠나 오십 년만에 돌아온 고향 동네에는 평생 농사 지으며 동생들 키워 독립시키고 부모님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돌아가실 때까지 집에서 모신 초등 동창 친구 내외가 앞 뒷집 둘이나 있습니다. 평범하고 당연한 듯 살아가는 그들 모습이 세속적 성공 못지 않게 존경스럽고 오히려 인생의 참뜻이 여기에 있다고 여깁니다.
동네 어르신이 살아계실 땐 비록 기계로 모내기 해도 새참 대접하며 나도 불렀는데 백로만 한가롭게 노니네! 밭에는 잡초 날 틈 없이 검은 비닐로 빈틈없이 뒤덮은 모습 답답, 땅이 숨쉴 수 있을까?ㅡ덕수상고 62회 졸업생 카톡방 어제 댓글, 동기들 출세 통계 대단! 1류인문고도 이 정도 있을까? "대법관1, 장차관2, 교수 박사18, 사시 행시 외시10, 공인회계사5, 은행장급4, 국회의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