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장기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코글루타이드(IN-B00009)’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에서 당뇨병과 비만 모두에서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기존 글로벌 선도약물과 정면 승부에 나선다. 2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인코글루타이드는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뉴질랜드에서의 2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임상 3상도 준비 중으로, 상용화를 향한 개발 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이 후보물질은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되는 장기 지속형 제제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위고비)’나 ‘
LK삼양(225190, 대표이사 구본욱, 신승열)이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 과 공동 개발한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차세대 AI 별추적기는 현지 시간 23일 오후 2시 26분(한국 시간 24일 새벽 6시 26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팔콘9(Falcon 9) 로켓 ‘트랜스포터-14’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우주로 발사됐으며, 현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초기 운영을 시작했다.LK삼양과 텔레픽스는 지난해 4월 심우주항법용 별추적기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우주 발사 테스트 및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357880)의 관계사이자 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세계 첫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AIGC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통합형 AIGC 솔루션으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생성형 기술을 넘어 ▲3D 스캐닝 ▲AI 모델 세분화 ▲텍스처 예측 ▲조명 및 카메
다원넥스뷰가 글로벌 AI 시장의 핵심 기업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GPU용 초고속 광통신 모듈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20일 다원넥스뷰 IR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생태계에서 서버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통신 공정에 다원넥스뷰의 ‘sLSMB LBM_BGA’가 채택되며, 글로벌 빅테크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다원넥스뷰는 글로벌 AI 광통신 모듈 제조사인 ‘Fabrinet’에 장비를 공급, 이 공정이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본격 진입했다.이를 통해 다원넥스뷰는 초당 수십만 개의 슬러그를 정밀 처리 가능한 레이저 범프 마운터(LBM_BGA) 기술로, 엔비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가 차세대 이중기전(GLP-1/GIP) 비만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SO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19일 드림씨아이에스의 IR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분석으로 GLP-1/GIP 수용체 활성 3배 향상 후보물질을 선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3상시험 단독수행계획과 독점적 유통 판매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CSO 사업 확장과 더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Tirzepatide 대비 Cmax 및 AUC 모두 우위’를 확보해 약효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되었고, ‘Retatrutide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투여 간격 단축, 치료 순응도 향
카티스는 원자력발전소,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공공보안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31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316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항공보안, 공공보안 등 산업 인프라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에 더해 양자보안 플랫폼· 엣지 AI 기술 고도화까지 본격화되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카티스는 SMR 수주 확보를 통해 원전 산업 인프라 보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기술로부터 88억원 규모 경주 ‘ARA연구로’에 보안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RA 연구로는 차세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ARA: Advanced Reactor for Multi-purpose Appl
인스웨이브가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SaaS 전환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AI 중심의 개발 자동화 및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운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8일 인스웨이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규사업으로 생성형 AI 모델인 ‘DeepSquare’는 웹·앱·백엔드 등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로, 인스웨이브의 주력 제품인 웹스퀘어(WebSquare), 매트릭스(Matrix), 프로웍스(ProWorks)와 융합돼 AI 기반의 개발 자동화를 실현한다.특히 2024년 3월 출시된 웹스퀘어 AI에 DeepSquare가 탑재되면서, 이미 여러
생성형 AI와 산업 특화 LLM(Local Language Model)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국산 AI 솔루션 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 중인 ‘소버린AI’(Sovereign AI) 흐름에 맞춰, 자체 기술 기반의 AI 고도화 전략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18일 비아이매트릭스 IR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G-MATRIX 시리즈에 고도화 기능을 연이어 탑재하며 기업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코파일럿(Copilot) 기능과 ▲예측 기능 강화, 그리고 ▲자체 LLM(MX-LLM) 공급 전략은 소버린AI 시대에 부합하는 국산 AI 생태계 자립의 대표 사
유전체 기반 AI 해석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구글 딥마인드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하며, 연간 71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18일 쓰리빌리언의 IR자료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AI 기반 유전변이 해석 모델 ‘3Cnet’을 통해 구글 DeepMind의 Alphamissense 모델 대비 4.3%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 AUC(곡선 하 면적 기준) 지표에서도 1.000이라는 완벽한 수치를 기록,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이미 실험적으로 검증된 변이들에 대해 AI만으로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AI 진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이러한 기술력은 세계적 경진대회 수상으로도 증명됐다. 쓰리빌
유리 정밀가공 전문기업 유티아이(UTI)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기술인 TGV(Through Glass Via) 기판을 단독 개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유리소재 강자 코닝이 2대주주로 자리한 가운데, 기술 내재화와 고부가가치 공정 확대를 통해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유티아이는 현재 TGV 기판 관련 핵심 기술인 △Through-hole 가공 공법 △High Aspect Ratio 구현 △기판 강도 확보 기술을 자체 개발에 나서며 국산화에 집중하고 있다. TGV 기술은 유리기판에 미세한 비아(Via, 전기적 연결 통로)를 정밀하게 가공하는 것으로, 고집적 반도체 패키징에 필수적인 차세대 기반 기술로 꼽힌다. 유리가공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는자사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Coralhaze)’가 미국 아마존 론칭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매출 918% 급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광고나 셀럽 마케팅 없이 제품력만으로 입소문을 타며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인스코비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미국 진출 전담 프로젝트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4월 코랄헤이즈를 아마존에 정식 론칭했다. 아마존 코리아 관계자는 “첫 판매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코랄헤이즈는 매우 이례적인 ‘핫 스타트’였다”고 전했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락젤리 틴트’는 자물쇠 형태의
지능형 로봇 자동화 기업 씨메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비전 AI 로보틱스 기술이 국내외 제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 GS리테일에 이어 쿠팡까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씨메스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씨메스는 3D 검사 및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이차전지·IT·조선·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체 개발한 3차원 스캐너(SURFinder 시리즈) 및 AI 검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SK텔레콤은 씨메스의 지분 6.58%를 확보한 2대 주주로 등극해 있는 가운데 GS와 쿠팡 등이 지분을 투자하면서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있어지고 있다. 씨메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이 가시화되면서 저평가된 지주사들의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과 미래차 관련 계열사를 보유한 ‘엠에스오토텍’이 숨어있는 지주사로서 저평가 된 것으로 수혜가 전망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엠에스오토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명신산업의 최대주주로 약 45.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명신산업은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차체 부품을 공급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보율만 2500%를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명신산업 지분가치만으로도 엠에스오토텍의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선다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엠에스오토텍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