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한국과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NHK에 따르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전날 밤 화상으로 열린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에서 “3개국의 최근 코로나 19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미국, 유럽에 비해 억제됐다.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향후 출구전략의 확실한 실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중 양측의 경험을 공유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39개 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했다. 일본 정부는 감염 예방책과 사회·경제 활동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6.3% 늘어난 5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10.7% 감소했고,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사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축소됐으나 원가절감과 고부가치제품 위주의 판매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59.3%증가했다. 매출은 9.5% 감소한 1조1144억원, 당기순손실은 7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2분기에는 코로나19
한화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4조4619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1.44% 증가했다. 순이익은 1847억원으로 6.21% 늘었다.
영화 ‘기생충’ 효과일까 세계적으로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1분기 농심 실적이 발표됐다. 15일 농심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877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각각 16.8%, 101.1% 증가한 결과다. 농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서 영화 ‘기생충’효과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발생한 사재기 현장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농심의 1분기 국내법인 매출(수출 포함)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519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이 매출은 25.9%증가한 1677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농심은 라면 수요급증에 따라 공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이 2조3523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2384억원)에서 –566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894억원에서 6920억원으로 확대됐다. 대한항공 측은 부진한 실적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위축떄문이라고 봤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92억원 감소한 2조3523억원을 기록했지만, 유류비·인건비 등 영업비용 축소에 따라 분기 영업손실 566억원으로 최소화, 당기순손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차손실 536억원 발생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여객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노선의 수요가 급감해 전년대비 수송실적 29.5%감소, 화
한국전력이 올 1분기에 영업 흑자를 냈다. 한전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3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6299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한전의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분기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매출은 15조931억원으로 1%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5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국제 연료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및 구입비 감소가 1조6500억원 감소한 것이 1분기 실적개선에 주요 원인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에 따른 판매량 하락으로 전기판매수익은 1331억원 줄었다. 전력공급과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은 3
경찰이 15일 LG전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LG전자에서 부정 채용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LG전자 영업본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에 있는 LG전자 서울역 빌딩 인사팀 사무실이 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사팀 전산자료가 보관된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의 채용시스템이 ‘계약직 돌려막기’식이라면서 이를 중단시켜달라 고발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파견직으로 업무를 시작한 직원은 정규직 전환이라는 기대 아래 3년을 근무했지만 결국 계약종료라는 통지서를 받았고. 매년 평가기준도 모르는 시험을 통해 절반에 이르는 동료들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고 강조했다. 1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의 “흑자기업 카카오뱅크의 계약직 돌려막기를 중단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따르면 2017년 파견직으로 카카오뱅크의 일을 시작했다는 A씨는 카카오뱅크의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소수지만 몇 명을 카카오뱅크의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주는 것을 보기도 했기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중국법인 회복과 택배 및 CL사업 물량확대 등으로 인해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 1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내용면에서 나쁘지 않다’며 글로벌 부문을 제외한 CL과 택배 등 주력 사업부문의 실적은 질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전날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 5154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지환 연구원은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영업외수익에 반영하던 클레임 비용을 영업비용으로 계상하면서 약 42억원의 영업이익 감소했고 중국 등 해외법인들이
올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받은 CJ프레시웨이가 3월 저점을 거친 뒤 2분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키움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고,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외식과 급식 수요가 모두 부진했다”면서 “매출이 전년동기 –19% 감소하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은 신규 수주 증가와 HMR(가정식대체식품)수요 호조로 급식유통과 CJ제일제당향 경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외식FC/일반
글로벌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최첨단 칩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14일(헌지시간) WSJ은 TSMC가 이르면 15일에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TSMC는 지난 12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해당 공장 건설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WSJ는 국무부와 재무부가 해당 계획에 관여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장은 2023년 초쯤에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TSMC가 애리조나 건설을 위해 연방정부나 주정부로부터 어떤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TS
롯대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대형 집객시설 기피 및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4조767억원으로 8.3%,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74.6%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33억원 규모로 특히 백화점, 컬처웍스 등의 매출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백화점은 매출 6063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방문을 꺼려했고 소비심리가 저하되면서 고마진 패션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해외 점포 역시 매출이 크게 줄었고, 다만 4월이후 신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할인점은 매출 1조6023억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산업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발맞춘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노사공동TF’를 5월 13일 발족했다. 석유공사는 과거 공격적인 석유개발 투자로 악화된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구조조정 노력을 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공사 경영진과 노조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자 노사공동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사적 역량 결집을 위해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으로 TF위원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