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해외 주요 비즈니스 거점 중 하나인 미얀마에 약 5만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확진자 176명, 사망자 6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키트 부족으로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기부한 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용승인을 받은 국내업체 바이오세움의 제품으로 이미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어 품질·성능 모두 입증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중앙기술연구원에서 태경비케이와 탄산칼슘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부산물로 탄산칼슘을 제조하는 친환경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태경비케이는 국내 대표 석회제조사로 온실가스를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태경비케이와 기술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파일럿테스트와 공정설계를 마무리 짓고 2021년 하반기까지 300억 원을 투자, 기존 대산 공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달아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전력청(SEC) 230억원, 아람코(Aramco) 120억원 등 총 350 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전력청이 사우디 서부 라빅(Rabigh) 지역에 건설하는 380kV 변전소 및 아람코가 추진 중인 해상유전의 원유 및 가스 생산 설비에 전력변압기, 가스절연개폐기 등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일렉트릭은 올 들어 4월까지 사우디에서 600억원이 넘는 전력기기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코로나 보건용 마스크 대신 덴달용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품귀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생활속 거리두기에서 덴탈마스크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내 아이를 위해 덴탈마스크도 공정마스크로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개학이 발표되고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은 인터넷에서 더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해 KF94,80이 아닌 국산 덴탈마스크를 사려하지만 살수 없다. 예년 가격은 아니더라도 더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이 등교를 앞두고 있어 학부모들은 더워진 날씨에 보건묭마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따르면 9일 오전 8시(그리니치 표준시)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402만7110명이며, 사망자는 27만6386명으로 집계됐다. 전염병에서 회복된 사람은 139만3423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확진자 132만2163명, 사망자 7만861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페인 26만117명(사망자 2만6299명), 이탈리아 21만7185명(사망자 3만201명), 영국 21만1364명(사망자 3만1241명), 러시아 19만8676명(사망자 1827명) 순으로 확진자가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명품매장의 직원이 신총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롯데백화점은 9일 오후 소공동 본점 영업을 조기에 종료하고 방역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측은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확인 등을 거쳐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안내 방송을 한 뒤 방역을 진행했다. 해당 명품매장 직원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해 전날 코로나19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방역 작업을 마친 뒤 10일 오전 본점 문을 다시 열 계획이다. 해당 매장 역시 직원을 바꿔 함께 영업을 재개한다.
인도환경재판소가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폴리머스인디아 측에 81억원을 공탁하라고 명령했다. 9일 더힌두 등 현지 언론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인도환경재판소는 전날 가스누출 피해 관련 손해배상에 대비해 공탁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재판부는 “이 위원회가 사고 과정과 원인, 인명·환경 피해, 책임 소재 등에 대해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소는 당사자의 소송 여부와 관계없이 사안의 중대성을 자체 판단한 뒤 직권으로 재판에 나설 수 있다. 인도 환경부는 전날 잠정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LG폴리머스 측이 지난 3월 설비 확장 허가 신청을 했는데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 가동이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