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외도는 단순한 갈등이나 오해와는 다르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며, 당사자에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충격과 배신감이 남는다. 분노와 수치심이 한꺼번에 몰려오다 보면 이성을 잃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불륜 상대의 직장에 찾아가거나 온라인에 폭로성 글을 올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대응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 아니라, 법적인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외도는 민법상 ‘부정행위’로 분류되며, 명백한 재판상 이혼 사유다. 배우자에게 이혼을 청구할 수 있고 외도 상대방에 대해서도 ‘상간자 위자료 소송’을 통해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갯벌의조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리는 ‘제25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 2025’에 참가한다. 갯벌의조개는 제1관 M11~14번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갯벌의조개는 대왕조개전골 단일 메뉴를 중심으로 외식 경험을 구성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이다. 매장 내부는 수산시장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설계되어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바다를 테마로 한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를 기용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함께 강화하고 있다.운영 시스템은 효율성을
사단법인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의 제주지부(제주마을기업협회)와 대전지부(대전마을기업연합회)가 13일 제주 뉴코리아 리조트 메인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마을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동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공동 홍보와 판로 확대, 교육 및 컨설팅, 공동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마을기업협회 구자권 회장과 대전마을기업연합회 김미정 회장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며 공식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맺었
전과목 내신공부 족보닷컴(㈜교육지대)이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성적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동시에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기말고사 응원 이벤트’를 6월 10일부터 진행중이다.이번 기말고사 대비 콘텐츠는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항 중심으로 국∙영∙수∙사∙과∙역사 등 전과목 실전 대비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 회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강남3구 유형공략’ 콘텐츠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6월 13일 공개된다. 강남 학군 상위권 학교의 고난도 수학∙ 과학 내신 문항을 분석해 구성한 이 콘텐츠는 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유형 및 단원 반복을 통해 실
건강한 들기름 식문화를 선도하는 오일프라이드집(OFZ)가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팝업 ‘해남 OIL장’이 지난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해남 OIL장은 지난 3월에 체결한 해남군과의 MOU을 기반으로 진행된 첫 협업으로, 현재 제철을 맞은 해남 밤호박과 초당 옥수수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자, 전통 5일장을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OFZ는 해남 밤호박과 초당 옥수수를 활용하여, 시식메뉴와 콜라보 메뉴를 선보여, 이틀에 걸쳐 1,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OFZ 성수 매장을 찾았다. OFZ 관계자는 이번 팝업에서 방문객들이 시식메뉴를 드시면서, 해남 초당 옥수수의 과일처럼 아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르무통(LeMouton)이 오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1년 6개월 만에 스니커즈 신제품 ‘르무통 업(LeMouton Up)’을 정식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매 시즌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신제품 및 컬렉션을 선보이는 여타 패션 잡화 업계의 공식과 달리, 르무통은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편안함에 대한 완성도’를 추구한다. 때문에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출시 시기에 구애 받지 않고, 철저한 내부 테스트와 개발 과정을 거쳐 오로지 편안함에 대한 높은 기준을 만족해야만 비로소 출시에 이른다. 이처럼 르무통은 수십번, 수백번의 테스트를 통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탄탄한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상가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 발생하는 ‘원상회복’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현장조사+즉석조정’ 방식의 새로운 조정 제도를 도입했다. 변호사·건축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이 임대차 분쟁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당사자 간 대화를 유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상가 임대차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계약 체결 당시의 모습으로 임차공간을 원상 복귀해야 한다. 그러나, 계약 당시 특약의 유무, 원상복구 범위의 해석 차이, 임대차관계 종료 시점에 대한 오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시에 따르면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의 에듀테크 솔루션 ‘엑스루 에듀(XROO Edu)’는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호치민 국제 교육박람회’에서 더케이볼트(대표 김재철)와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더케이볼트는 교육부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과정에 맞춰 로봇, 드론, AI 코딩 로봇 등의 교육 기자재 브랜드 <I’m World>를 개발·공급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엑스루 에듀는 이번 더케이볼트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더케이볼트가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는 <I’m World>에 확장현실(XR)·생성형 AI·블록코딩 커리큘럼을
성범죄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범죄는 단연 ‘강간’일 것이다. 강간은 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강제로 맺는 행위로,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범죄다. 그런데 이러한 성폭력 범죄는 특성상 피해자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중대한 피해를 남길 수 있으며, 가해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가 바로 ‘강간치상죄’다.강간치상죄는 형법 제301조에 따라 강간이나 준강간, 강제추행 등의 성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상해가 발생했을 때 성립한다. 흔히 ‘강간하다 피해자를 다치게 한 범죄’로 단순하게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성
증권·금융 자격증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가 CFA 2026년 대비반 과정을 개설했다. CFA 시험은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투자관리 및 연구협회인 CFA Institute에서 196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증권·금융분야와 재무관리와 분야의 최고의 자격시험이다.2026년 가장 빠른 시험은 CFA Level1과 Level3 2월 시험이며, Level2는 내년 5월 처음 시험이 시행된다. 이패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2월 첫 시험인 Level1과 Level3는 올해 25년과 커리큘럼의 변동이 없기 때문에 바로 시험 준비가 가능하며, 아직 커리큘럼 발표 전인 Level2 또한 작년 강의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미리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고 전했
생활 청소 가전 브랜드 유원트(UWANT)가 오늘(12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콘텐츠 ‘핫IT슈’ 방송에 참여해 대표 제품인 U300 물걸레 로봇청소기와 신제품 M600 침구청소기를 소개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는 최신 가전과 디지털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라이브 콘텐츠로, 브랜드 제품의 실사용 모습을 방송 중에 확인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방송에서는 다양한 라이브 한정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자가 아니어도 채팅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와 구매자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
배우자의 반복된 언어폭력이나 신체폭행은 ‘혼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 해당한다. 민법 제840조 제3호는 이를 ‘심히 부당한 대우’로 규정하고 있으며, 법원은 폭언이나 폭행이 혼인 파탄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문제는 피해 사실을 어떻게 입증하느냐는 점이다.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폭언이나 폭행은 제3자의 개입 없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의 진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소송을 준비한다면 피해 당시의 정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반복적으로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녹음한 음성 파일이나 폭언을 담은 메시지 내
불기 2569년 6월 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암이 주최한 ‘님의 침묵’ 호국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불교계 인사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음악회는 김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됐다. 그는 식순과 출연진을 소개하며 행사 취지를 알렸고, 관람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이 자리에는 시민, 불자,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해 깊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공연은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성과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이곳은 만해 한용운, 백용성, 백초월 스님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장소다. 이날의 음악과 추모는 과거의 기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