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R&D) 수행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지원자금의 최대 한도는 한 기업 당 5억원으로 1.0%포인트(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총 한도는 1400억원이다.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천한다. 대출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피해를 완화하고자 신속한 자금지원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경제나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생활 방식에까지 커다란 쇼크를 안겨준 현 상황은 사실상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하고 그룹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13일 자회사 CEO 및 지주사 임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그룹경영협의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이 더해지며 사실상 위기를 넘어선 공포가 됐다”고 말하고,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비상경영의 첫 걸음이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손회장은 신속히 그룹의 위기관리 콘트롤타워인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만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17일 윤종원 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화공단에 있는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행장이 찾은 기업은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대표자 유재규)이다. 중국이 주요 수출거래국인 이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납품대금 결제가 지연되며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특별지원자금 8억원을 지원했다. 거래기업 대표자는 “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의 특별자금을 신속히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이 힘든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예배를 한 경기도 내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밀접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해당 교회는 오는 29일까지 밀접집회를 할 수 없다.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예배를 진행은 할 수 있지만 ▲교회 입장 전 발열 및 인후염 등 증상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활용 ▲ 신도 간 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소독 등 기존에 경기도 내 기독교단체연합회와 합의한 감염예방수칙 5가지 외에 ▲식사제공 금지 ▲예배참석자 명단 작성 등 2가지가 추가돼 총 7가지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교회가 예배 시 이런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집회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행정
국립발레단은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가격리 지시를 무시한 나대한 단원 등 3명에 대한 징계결과를 발표했다. 국립발레단은 이날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 단원은 해고, 김희현 단원은 정직 3개월, 이재우 단원에게는 정직 1개월을 내렸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그 무렵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단원 보호와 예방 차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1주일간 모든 단원을 대상으로 자체적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130명의 임직원이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 인후통 여부 등을 보고했다.하지만 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에서 40명이 넘는 집단 감염자가 16일 발생했다. 서울 콜센터에 이은 수도권 2번째 대규모 확진이며, 신천지에 이어 우려했던 종교단체의 예배로 인한 첫 집단감염 사례다. 지난 9일 남성 교인을 시작으로 15일 목사 부부가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이날에는 신도만 4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게다가 신도와 접촉한 지역주민 1명까지 감염됐다. 은혜의 강 교회로 인한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현재 예배 참석 인원 135명 중 37명이 재검을 받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교회는 상가건물 3개 층을 사용 중인데 3층의 좁은 공간에서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까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49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집행유예(징역2년, 집행유예 3년)를 선고 받으면서 취업제한에 걸렸기 때문이다. 삼약식품은 김정수, 정태운 각각 대표체제에서 당분간 정태운 사장 단독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삼양식품은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김정수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제외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사장이 특정경제범죄(특경법)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통지를 받고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특경법에 따르면 횡령이나 배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가 없다. 법무부에 따로 취업신청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최근 의료 현장에서 방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의료진의 방호복과 마스크 부족현상은 본인들이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실언을 한 박능후 장관에 사과를 요구했다. 의협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박능후 장관이 마치 의료진들이 물품을 사재기 하고 있어 현장에서 부족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의원급에서는 원장과 직원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환자들과 함께 약국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국내 유수의 병원들조차 수술용 마스크가 없어 면 마스크 사용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모든 책임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예배 강행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집단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16일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 신도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기존 6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이 됐다. 집단감염으로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콜센터 집단 확진 124명에 이어 수도권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40명 집단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국가적 재난에도 예배를 강요한 은혜의 강 교회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쏟
㈜하림이 ‘계(鷄)모임 체험단’을 모집한다. 하림 ‘계(鷄)모임 체험단’은 닭을 개성 있게 즐겨보려는 이들을 모아 하림 닭고기를 제공하고 그들만의 비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모임이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4월과 5월 두 달간 하림의 프리미엄 동물복지∙무항생제 브랜드 그리너스 IFF 생닭 제품과 큐브 스테이크 닭가슴살 제품을 활용해 ‘하림 한 끼’ ‘나누면 계(鷄)이득’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하림 한 끼’ 미션은 월 별 테마에 맞게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요리한 닭고기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4월은 면역력, 5월은 나들이를 주제로 각기 다른 제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1명 더 나왔다. 16일 추가된 101번째 확진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72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100번 확진자(68·여)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번째 확진자는 97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며, 97번째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이다. 14일 판정을 받은 99번째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101번째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 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99번째 확진자가 확인되자 폐기물 처리시설을 폐쇄한 뒤 15일 하루 임시 휴점한 뒤 방역 소독했다. 롯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16일 창업가 출신의 김태성(전 카카오 모빌리티 이사), 김대현(전 번개장터 CCO), 김철우(전 번개장터 CPO) 3인의 영입을 알렸다. 이번에 더벤처스에 새롭게 합류하는 세 명의 신규 파트너들은 모두 창업자 출신이며 더벤처스에서 초기 투자를 받았고, 창업한 회사가 카카오로 매각되었다. 김태성 파트너는 2013년 파킹스퀘어를 창업해, 주차장 정보 제공 및 예약 결제 솔루션 ‘파크히어’를 서비스했다. 사업 초기에 더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이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TB네트워크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다, 2016년 다음카카오에 인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직장인 대상 비대면 통합 신용대출인‘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출시기념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한도 조회하고 경품받자!”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동일회사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급여이체 0.3%p, 우리카드 이용 0.2%p 등 최대 1.10%p 까지 금리우대 가능하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비대면으로 판매중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으로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 확인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