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관세 영향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그룹은 2일 지난 9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4만336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의 3분기 판매량은 48만175대로 작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이는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으로 현대차, 기아는 물론, 제네시스 브랜드도 최고 기록이다.9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2.8% 증가한 7만7860대, 기아는 11.2% 늘어난 6만5507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4.9% 증가한 6857대다.전기차의 경우 현대차는 작년 동월보다 141% 증가한 1만1052대, 기아는 51.4% 늘어난 6천217대를 팔았다.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 판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명절 수요 등 영향으로 달걀값이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가공식품과 축·수산물을 포함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로 1.7%로 반짝 둔화했다.하지만 지난 달 가공식품 물가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4.2% 뛰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p) 끌어올렸다. 특히 빵(6.5%), 커피(15.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 기대감에 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삼성전자도 4.5% 급등하며 '9만전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개장 직후 9만원 선 돌파하기도 했다.이는 AI 수요 급증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오픈AI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는 오픈AI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테슬라 주가가 연일 상승한 영향으로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날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 자산 보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포브스는 이날 오후 테슬라 주가가 장 중 4% 상승하며 머스크의 자산 가치를 약 93억 달러(약 13조원) 불어나게 했다고 전했다.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날 기준으로 1910억달러(약 268조원)에 달한다고 포브스는 설명했
미 의회의 예산 편성 합의 실패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시작되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0.6% 오른 온스당 3,8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도 온스당 3,861.77달러로 0.1% 상승했다. 현물가격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3,895.0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미국 정부는 의회와 백악관이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대규모 행정 기능이 중단됐고, 이번 셧다운으로 금주 금요일 발표 예정이던 핵심경제지표인 비농업고용지수(NFP) 공개도 지연될 가능성이 생겼다.마렉스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메이어는 "보통 정부가 셧다운되면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3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D램을 대량으로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9% 가까이 급등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총도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오픈AI는 1일 삼성·SK그룹과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의향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가 진행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공급할 계획
국세청이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등의 30억원 초고가 주택 거래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한강벨트를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 일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자 정부의 합동 대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세무당국이 세무조사라는 '칼'을 빼든 것이다.국세청은 1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서울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자와 최근 집을 사들인 외국인·연소자 등 탈세혐의자 104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조치 일환이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국세청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000여건의 거래를 전수 검증한 뒤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탈세
한-미 양국은 원-달러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에 맡긴다는 내용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외환시장 개입은 환율이 과도하게 불안할 때만 고려하고 무역 경쟁을 위한 통화 가치 조작은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기획재정부는 1일 미국 재무부와 이런 내용의 환율정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한미 간 환율정책은 지난 4월 미국 측의 요청으로 '2+2' 통상협의 의제에 포함됐지만 관세 협상과 구분해 재무 당국 간 고위·실무급 협의에서 논의돼왔다.한미 재무당국은 이날 합의문에서 '국제수지의 조정' 효과를 방해할 수 있는 인위적인 통화가치 조작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 한미 당국 간 합의의 취지다.구체적으로 '거시건전성 또는 자본 이동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 항공이용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개천절,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해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가 모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000명으로 구성됐다.앞서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한국과 미국은 대미(對美)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의 비자 문제와 관련한 소통 창구인 '전담데스크'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하기로 했다.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부 간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해당 전담데스크를 "이달 중 가동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미측이 주한미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담당 정부대표와 케빈 김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 관리가 양측의 수석대표로 각각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회의에는 양국 외교부뿐 아니라 한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9월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3년 6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65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사상 최대치이자,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다.수입은 8.2% 증가한 5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5억6천만 달러 흑자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9월 반도체 수출은 22%↑ 증가하며 166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를 30억 달러 이상 상회한 것이다. 자동차 수출도 6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9월 수출액 중 최대를 기록했다.대미 수출은 관세 여파 등으로 1.4% 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미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반면 해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화이자와의 선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개최한 브리핑에서 화이자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신약을 최혜국대우(MFN)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MFN 가격은 제약사가 미국 외의 선진국에 적용하는 가격 중 최저 가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본질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내는 가격을 낼 것인데 그건 훨씬 낮다"고 설명
금리인하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6% 오르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시총도 4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19%, 대만 TSMC는 2.2% 상승했다.빅테크주들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0.65%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0.08%, 테슬라는 0.34% 상승한 반면 구글은 0.33%, 아마존은 1.17% 하락 마감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9월 기준으로 15년만에 상승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