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GSK등 17개 글로벌 제약사에 공개서한을 보내 '60일 내로 미국 내 약값을 인하하라'고 압박했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에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GSK 등 17곳에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그는 "(이들 기업의) 미국 내 브랜드 의약품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2∼3배 비싸다"며 다른 선진국에 부과하는 약품 가격의 최저 수준으로 내리라고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 행정부가 (제약사로부터) 받아온 제안은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비난을 회피하는 내용들이었다"며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제약사에게 다음과
정부가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등 세제개편안을 발표하자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양도소득세 기준 변경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은 공개 하루 만에 1만 7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동의하는 등 반대 여론이 확산 중이다.1일 국회 전자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등록된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1만8330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한 달 내 5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으면 관련 상임위원회에 안건이 회부된다.정부는 주식 양도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 ‘종목당 50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다시
코스피 지수가 전날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새벽 뉴욕증시에서 반도체관련주들이 급락한 영향 등으로 3% 넘게 급락하고 있다.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와 주식 양도세 기준 강화 등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3.4% 급락한 3130서까지 밀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20개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3000억원, 기관은 4000억원 가까이 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전날보다 6.30원 오른 1398원을 넘어 1400원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삼성전자가 1.7%, SK하이닉스는 6% 가까이
우리의 무역 경쟁 국가 중 한 곳인 대만의 2분기 GDP가 지난해 동기 대비 7.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의 2분기 GDP는 0.6% 증가에 그쳐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와 미국 상호관세 시행 전 선주문에 따른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 8% 가까이 성장했다.대만 통계청인 주계총처는 31일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 대비 7.96% 증가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분기 성장률로는 2021년 2분기 8.28% 이후 이번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주계총처는 "상품 수출과 자본 형성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보다 훨씬 높았다"며 "AI 및 신기술 응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미국 상호관세
애플이 아이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주가 상승은 3%에 머물렀다.아마존은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7.4% 급락했다.31일(현지시간) 애플은 2분기 매출이 944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1.5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895억3000만 달러와 1.43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치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늘어났다. 이는 4년여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2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 늘었고, 시장 예상치(402억
물가 지표 상승과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8% 하락 마감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1% 급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4.9%, 대만 TSMC 0.53%, ARM은 13.44% 급락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퀄컴했도 반도체 수요 둔화 전망에 7.8% 급락했다.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2.4%)와 지난 5월 수치(2.5%)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도 전년 대비 2.8% 상승해 역시 예상치(2.7%)를 상회했다. 관세 인상 정책이
챗GPT 개발업체 오픈AI가 올해 들어 7월까지 매출이 두 배 증가하며 올 한해 예상매출(ARR)이 120억달러(약 16조700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 오픈AI가 월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전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매출이 120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매출(55억달러)의 두 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ARR는 12개월간 구독 계약을 통해 회사가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수익을 의미한다. 2022년 말 출시된 챗GPT는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가 약 7억명에 달한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덧붙였다.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올해 현금 소모 예상치를 약 80억달
한국과 미국이 자동차에 대해서도 15%의 관세율을 적용한 영향으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31일 현대차 주가는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정규시장 개장 전 9%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대량 매도에 나서며 오후 1시 30분 현재 거래일보다 4.5% 급락중이다.기아는 6.6%, 현대모비스는 4.7% 가량 하락하고 있다.현대차그룹주가가 이처럼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국 수출차는 무관세를 적용받은 반면 일본과 EU는 2.5%의 관세율을 적용받았다.하지만 이번 무역 협상을 통해 한국은 물론 EU 일본이 똑같이 15% 관세율을 적용받게 돼 한국 차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1일 정부·여당 주도로 입법에 급물살을 탄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일방적 처리를 멈춰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미국 관세와 내수·수출 부진 등 복합 위기 속에서 노란봉투법의 시행은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주요 산업 현장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고 미래 세대 일자리마저 위협할 것이란 지적이다.손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개정안은 기업의 투자 결정이나 사업장 이전, 구조조정 등 사용자의 고도의 경영상 판단 사항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어 경영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며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잦고 과격한
대통령실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또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이어 앞으로 조성될 3500억 달러 규모 펀드와 관련,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 달러는 선박 건조, MRO(유지·보수·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
대통령실 "농축산물 부분 논의 전혀없고 합의된 바 없다"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내용에 대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선택하는 투자를 위해 3500억달러를 미국에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추가로 한국은 1000억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의 투자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