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으로 화끈한 프리킥 골을 선사하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극장골에 힘입어 파라과이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미구엘 알미론(뉴캐슬)에게 먼저 2골을 내줬다.전반 23분 중앙 수비수 정승현이 상대의 침투패스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제때 걷어내지 못하고 허둥대다 빼앗겨 실점했다. 0-1로 전반을 마친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풀백 자리에 김문환을 대신해 이용(전북)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5분 파라과이의 역습에 수비가 다시 무너졌다.파라과이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차단해 공의 소유권이 바뀌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지난 9일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영종도 갯벌 보전 활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년째다. 세계 5대 갯벌인 영종도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후원해온 신세계면세점은 영종도갯벌의 가치와 보전의식을 알리기 위해 △ 갯벌사진전시회 △ 대중체험 프로그램 및 컨퍼런스 등을 돕기 위해 올해 약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영종도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흰발농게와 두루미, 저어새 등 세계적인 멸종위기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갯벌 매립계획 철회, 보호 지역 지정 요구 시위를 포함한 다양한 영종도 갯벌 보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기부를 통해
미국의 통화정책에 따라 글로벌 경제는 출렁거린다.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주식·채권·외환 등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까지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돈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다. 최근에는 물가 상승으로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 방어에 나섰다.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기축통화 달러를 시장에 마구 공급한 미국. 금리 인상으로 통해 유동성 흡수에 나서면서 글로벌 경제는 또다시 경착륙 위기에 놓였다.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에 전 달에 비해 1.0% 상승하면서 12개월 누적 상승률이 8.6%에 달했다.미국 CPI 연간 상승률, 연 인플레는 3월에 8.5%를 기록해 만 40년 전인 1981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뒤 4월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널디스트 ‘아도라(ADORA)’가 함께 여름 그래픽 티셔츠 라인과 애슬레져 ‘널디핏’(NERDY FIT)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트렌디 그래픽과 산뜻한 컬러의 티셔츠 라인은 스커트나 팬츠 등 어떤 하의도 매칭하기 쉬운 보편성에다 다양하게 배리에이션한 로고와 널디 만의 톡톡 튀는 색감을 통해 나만의 멋을 뽐낼 수 있는 트렌디함을 녹인 것이 특징이다. 아도라는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등이 발표한 곡의 다수를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아티스트다.
효성이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4천4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육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은 지난 2010년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시설, 체력단련 용품, 세탁카페 등을 후원했다.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대표 공장환)가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탤런트뱅크는 2020년 12월 평생교육기업 휴넷에서 분사한 독립 법인이다. 기업과 전문가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연결하는 신(新)고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 6월 기준 가입 전문가 1만 5,000명을 확보하며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생태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탤런트뱅크는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 유통 등 첨단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참가 기업과 관련 전문가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프로젝트 매칭 솔루션을 소개 중이다. 탤런트뱅크를 활용
부산 부곡2재개발 사업 경쟁입찰이 시작된 가운데 공사비 산정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공사비가 1000억원 가까이 차이난다.8일 부곡2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GS건설이 입찰제안서에 공사비를 평당 525만원인 6438억원을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986억원 높은 7424억원(평당 579만원)을 써냈다.GS건설이 착공시점인 2024년 12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술평균해 공사비를 반영하더라도 포스코건설보다 769억원 낮은 6655여억원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최근 5년간 4.74%, 소비자물가지수는 1.22%였다. 건설공사비지수만 가지고 공사비를 책정한 포스코건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디지털유통대전 (Retail Tech Show)' 에 중소유통 빅데이터 전문기업 자격으로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유통의 미래(The Future of Retail)’라는 주제로 정부와 업계가 함께 준비하는 민관 협업의 글로벌 행사로 진행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개발 중인 ‘유통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실증기업 자격으로 참여한다.2020년 기준 156조원에 이르는 국내 식품시장 중 지역마트(슈퍼마켓)를 통한 소비는 42.1조원 규모로 대형마트와 할인점(21.4조원)이나 편의점(13.3조원)에 비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지역마
누리플랜그룹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악취를 보다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 독자 개발한 재생농축회수장치가첫 수주 결실을 맺었다. 다른 수주 협상도 여러 건 진행 중이다. 대기 환경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하나 더 마련한 것이다. 누리플랜그룹은 7일 그룹의 대기환경 부문 양대 축인 누리플랜과 유니슨HKR이 손잡고 벽산그룹 익산 사업장이 발주한 대기환경 설비 생산 및 설치 사업을 23억원에 일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해가스와 악취를 동시에줄이는 재생농축회수장치(Regenerative Concentrated Recycle, RCR)와 함께 굴뚝에서 나오는 흰색 수증기인 백연을 저감하는 장치를 생산해 설치하게
이념에 내편과 네편이 있다. 냉전, 서방세계, 철의 장막, 죽의 장막 등이 이를 잘 보여준다. 그래도 먹고사는 문제 앞에서는 내편 네편 가르기가 조금 느슨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내편이 아니면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블록화 경제다. 이런 경제블록에 속하면 그나마 다행. 자원이 무기가 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사면초가다. ◆ 맥도날드, 러 철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혜영 연구위원의 ‘블록화 경제가 불러온 ‘자원무기화’, 한국의 대응은?‘ 보고서에 따르면,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 1월 모스크바에 맥도날드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개장 첫날부터 미국 자본주의 상징인 맥도날드 햄버거를 맛보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전면 해제됐다. 사람들은 곧 일상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코로나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은 일상이 됐다. 특히 각국 정부는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 이 돈은 자산가격을 끌어올렸다. 넘쳐난 돈이 물가를 자극했다. 그러자 세계 각국은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맞서고 있다. 엔데믹을 앞두면서 돈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2022 대한민국 주식시장 투자 트렌드’ 저자 유호연 선임매니저(미래에셋증권 판교WM)는 ‘SINGLETIGER’라고 표현한다. ▶Smart city life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작황 악화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곡물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 생산국가는 식량자원 무기화를 확대할 조짐이다. 식량 보호주의 기조로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유진 연구위원은 ‘식량 보호주의 확산으로 애그플레이션 우려 가중’ 보고서에서 “금융사는 가격 전가력이 낮은 1차 소재식품 기업 및 음식점 업종 등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해외 곡물자원 개발 및 애그테크 기업에 대한 영업기회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달 우리 소비자물가가 5.4% 오르며 2008년 9월(5.1%) 이후 13년 8개월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폭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