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103대를 도입하는 등 총 70조원 상당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투자계획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 도입(362억달러·50조원)과 GE에어로스페이스의 예비엔진 및 엔진 서비스 구매(136억9000만달러·19조2000억원)가 포함됐다.이번 대규모
인공지능(AI) 칩 선두업체인 엔비디아가 로보틱스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1%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 판매소식에 전거래일보다 1.02% 상승했다.엔비디아는 이날 '젯슨 토르'를 3499달러(약 486만원)에 개발자용 패키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엔비디아는 이 칩을 '로봇 두뇌'(robot brain)라고 부르며, 개발자들이 이 칩을 이용해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기업이 개발자 패키지를 사용해 로봇 시제품을 제작하면 양산을 위해 '토르 T5000' 모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젯슨 토르' 칩은 엔비디아의 현재 AI 칩과 컴퓨터 게임용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약 10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날 이런 규모의 보잉 항공기 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주문은 한국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로, 주문 항공기에는 787기와 777기, 737기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대한항공은 앞서 2024년 7월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와 787-10 등 최대 50대의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3월에는 이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계약 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지난달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타결한 무역 합의를 그대로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 무역 협상을 결론 내렸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그들(한국)은 합의와 관련해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그들은 그들이 타결하기로 동의했던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은 지난달 30일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0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미국이
65세이상 연금 수령자들은 2023년 기준 월평균 69만원을 받아 지난해보다 4만 5000만원(6.9%) 가량 늘어났지만, 1인 기준 최저생계비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퇴직으로 소득이 끊겼지만 국민연금 수령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일명 '소득 크레바스'(소득공백) 구간인 60∼64세 연령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연금소득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통계청의 '2023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5세 이상 인구는 863만6000명으로 연금 수급률은 90.9%였다.이는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금 수급률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2개 이상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하는 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따라 관련 항공사들이 순차적으로 이전한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터미널을 사용해 온 아시아나항공이 양사가 통합되면서 업무 연계 등을 위해 내년 1월 T2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에어부산이 지난 달 29일 T2로 옮겨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도 다음달 9일부터 T2에서 국제선 업무를 개시한다.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들은 이런 내용을 공항 키오스크, 모바일 앱,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승객 긴급수송 차량 서비스도 운영한다. 항공업계 관계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인텔의 지분 9.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24일(현지시간) 인텔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정부가 신규 보통주 4억3330만주를 주당 20.47달러에 매입해 지분 9.9%를 보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20.47달러로, 금요일 종가 대비 17.5% 할인된 수준이다.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 보조금 57 억 달러와 국가 안보(Secure Enclave) 프로그램 32억 달러이며, 향후 파운드리 사업 지분 5% 추가 확보 옵션도 포함됐다. 정부 지분은 수동적(passive) 소유로 이사회 진출권이나 경영 통제권은 없으며 이사회 권고에 따라 투표하게 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비둘기파적인 연설을 하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이번 주 엔비디아의 실적에 월가가 주목하고 있다.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도 AI 랠리가 펼쳐지는 동안 그래왔듯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중국과의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동시에 압박받고 있기 때문이다.월가에서는 매출 461억3000만달러에 주당순이익 1.0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웨드 부시 등 증권사 9곳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4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여러 차례의 재고 요청에도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허탈함을 표하며 국내 및 외국투자기업들의 '엑소더스'를 우려했다.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향후 6개월간 법 시행 준비기간 동안 노사 의견을 수렴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재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실제 법 시행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고, '경제 악법'이라며 법안에
제롬 파월 美연준(Fed)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의 안정성은 우리가 정책 기조 변화를 고려할 때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는 이르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할 여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상반기 경제성장률이 1.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보다 둔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 분석가들이 잇따라 목표 주가를 올리고 있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가 오는 27일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소 9명의 전문가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주 엔비디아 목표가를 상향한 곳은 웨드부시, 키뱅크, UBS, 모건스탠리, 캔터 피츠제럴드 등이 포함된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담당하는 분석가들의 약 90%가 '매수' 또는 그에 준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이들의 목표 주가는 기존보다 평균 3% 오른 194달러로, 이는 지난 21일 종가(174.98달러) 대비 13%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
제롬 파월 美연준(Fed)의장의 비둘기적인 발언 영향으로 반도체주와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대중 수출 전용칩인 H20의 대체 AI칩 수출을 미국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72%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63%, 대만 TSMC 2.49%, 인텔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10%를 가져간다는 방안을 확인하면서 5.5% 급등했다.빅테크주들도 테슬라가 6.22%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59%, 애플 1.27%, 구글은 무려 3% 넘게 올랐다. 아마존도 3.1%, 메타 2.1% 각 각 상승했다.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
정부가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8%에 비하면 8개월만에 0.9%p 낮춘 것이다. 는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대비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미국이 발표할 반도체 품목 관세는 반영되지 않아 성장률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는 등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22일 '새정부 경세성장전략'에서 이처럼 올해 성장률을 발표했다. 실제 성장률이 0.9%를 이룬다면 지난해(2.0%)보다 1.1%포인트(p) 낮아지는 것이다.정부의 올해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0%보다 낮고, 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