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원 넘게 급등하며 3주만에 1380원대로 복귀했다.17일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3.6원(0.99%) 오른 1382.2원을 기록했다.환율은 이날 1,377원으로 시작해 오전 10시56분께 1,384.5원 고점을 찍기도 했다.환율은 지난 10일부터 6거래일간 무려 46.1원 올랐다.이번 환율 상승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돈줄을 조이면 달러는 강세를 보여 환율이 오를 수 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0.33을 나타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 시각)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3.75~4%로 결정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8개월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들의 주식 자금은 35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 자금은 올해 1월부터 순유출을 이어가다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8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반면 채권을 포함한 증권 투자 자금은 약 45억달러 순유출됐다. 외국인 증권 자금은 지난 2월부터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다만 8월 순유출 규모는 7월보다는 대폭 줄었다.증권 종류 별로는 지난달 채권 자금이 45억3천100만달러 순유출됐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 차익거래유인 역전이 심화했고,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이 확대됐
미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금리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전까지만 해도 99.5선에 머물다 연준 결정 직후 0.6 오른 100.21까지 뛰며 지난 7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스코샤뱅크는 로이터 통신에 "스와프 시장이 내년 여름까지 0.90%포인트 넘는 추가 긴축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런 금리 경로 전망 자체가 달러 강세 배경이라고 짚었고, TD증권도 "점도표가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달러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미국 10
이틀 연속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우회 공급 소식 등에 힘입어 하락세로 돌아섰다.16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69% 내린 배럴당 105.83달러에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21% 내린 배럴당 102.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두 대표 유종이 3거래일만에 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최근 사우디의 홍해 방면 핵심 수송로인 '동서 송유관' 피격 및 얀부항 선적 중단 여파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으나, 이날 해상에서 원유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이 일부 진정됐다
반도체주들이 美연준이 3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2%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9.63% 올랐지만 마이크론은 0.11% 떨어지며 약보합을 보였다. SK하이닉스 ADR도 강보합, 대만 TSMC는 0.96% 상승 마감했다. 인텔은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놓고 인텔과 협의 중이라는 보도에 4.03% 급등했다.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6%, 마이크로소프트 1.37%, 아마존이 1% 가까이 떨어진 반면 애플은 0.32% 상승했다. 스페이스X가 무려 5% 넘게 급등했고 테슬라도 0.42% 상승 마감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연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통화 긴축 조치다.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워시 의장의 취임 이후 연준의 첫 금리 조정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표결권이 주어진 12명의 FOMC 위원(연준 이사 및 지역연방준비은행 총재)이 금리 인상에 만장일치였다.특히 경제지표 전망 자료를 보면 19명의 FOMC 위원 중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워시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금리인상은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물가상승률을 더 시의적절하게 되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연준은 이날 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워시 의장은 "이날 결정은 미국 경제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 내려졌다"며 "신규 채용, 민간 부문 소득, 기업 설비 투자 등 이러한 지표들은 최근 몇 달간 개선됐으며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 내에서 메모리 칩을 처음으로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단독 보도했다.16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SK하이닉스가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오랜 기간 계획해온 칩 생산 시설의 일부를 임대해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아울러 SK하이닉스가 인텔 및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133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고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고공 행진 영향에 1,370원대로 올라섰다.16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소폭 오르며 13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특히 전날 무려 18원 넘게 급등하면서 상승 추세를 명확히 했다.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부터 상승 폭을 키워서 오전 9시47분께 1,372.9원 고점을 찍기도 했다. 환율이 1,37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2주 만이다.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웠다.중동 불안으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겼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5%를 넘어 200
50조원을 웃돌기도 했던 코스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이달 등어 21조원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16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1∼15일 코스피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21조4320억원이다.이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저 수준이다.일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1월 27조560억원을 시작으로 대체로 증가 추세를 보여 지난 6월에는 50조347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후 거래대금은 감소해 7월 36조8750억원, 8월 25조8460억원으로 줄었다. 고점이었던 6월 대비 이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0% 넘게 감소한 셈이다.이달 일 평균 거래량도 34억6700만 주로 연중 최저치다.이는 AI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포괄적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에서 무산됐다.그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2% 넘게 떨어지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클래리티법을 토의에 부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했으나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법안 진행에 필요한 찬성표를 얻지 못해 결국 입법이 무산됐다.그 영향으로 오후 8시 30분(뉴욕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7%, 이더리움은 4.5% 가량 하락하고 있다. 한 때 비트코인은 5% 이상, 이더리움은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공화당은 상원에서 53석을 보유한 다수당이지만 법안 진행을
일본 전자 기업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키옥시아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도시바에서 SK하이닉스가 참여하고 있는 베인 캐피탈의 특수 목적회사(SPC)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닛케이에 따르며 일본 전자기업 도시바는 키옥시아 주가가 오르자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3600억엔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도시바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변경보고서를 통해 지난 7일 기준 키옥시아 주식 보유 비율이 14.06%에서 12.84%로 낮아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도시바가 매각한 키옥시아 지분율 1.22%포인트는 약 3600억엔(약 3조 3000억원) 규모다.앞서 지난달 10일 도시바는 키옥시아 주식 보유 비율이 15.1%에서 14.06%로 줄었다는 보고
반도체주들이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57% 상승 마감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39%, 마이크론 0.4% 오른 반면 SK하이닉스 ADR 0.46%, 대만 TSMC는 1.02% 하락 마감했다.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26%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애플 0.52% 마이크로소프트(MS) 1.64%, 아마존 2.02%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0.67%, 스페이스X는 3.15% 급락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09포인트(0.63%) 하락했다.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4.25포인트(0.45%) 떨어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