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동안 서울의 인플루언서 중심 행사, 2023 서울콘 개최

해 2023년 12월 30일(토)부터 1월 1일(월)까지 48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영향력자)가 주목받는 박람회로, 콘텐츠, 패션, 뷰티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세계적인 유행을 이끄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953개 팀을 발굴하고, 공유사무실, 전문 촬영 스튜디오, 장비 대여, 채널 성장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2023년의 막을 내리며, 12월 31일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 인플루언서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의 새해맞이를 생중계한다. 이들 인플루언서들의 합계 팔로워 수는 30억 명에 육박하며, 최소 5억 명의 시청자가 예상되어 DDP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상징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3일간에 걸쳐 e스포츠 구단 팬미팅 'T1 CON',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 스트릿 패션 마켓, 그리고 K-POP 콘서트(서울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T1의 선수들이 팬들을 위한 팬미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은 '2023 APAN Star Awards'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또한, 스트릿 패션 마켓은 국내외 다수의 스트릿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 및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스트릿 문화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콘 콘서트'는 정상급 K-POP 가수들이 참여하여 신년맞이 카운트다운에 앞서 진행되며, 1월 1일 새벽 EDM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 행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파트너와 협력하여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서울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현우는 "2023 서울콘은 유례가 없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행사로, 이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가 세계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포하고자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0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해 글로벌 문화를 선도해나갈 서울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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