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경제

대학가 개강 맞아 저도·라이트 주류 선택 증가

김신 기자

입력 2026-02-25 19:05

개강 시즌 맞아 대학가 저도주 소비 확대
폭음 대신 저도∙부드러운 맛 중심의 첫 주류 경험 확산

(좌측부터)서울장수 ‘달빛유자’, ‘달밤장수’, ‘티젠 콤부차주 레몬’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장수)
(좌측부터)서울장수 ‘달빛유자’, ‘달밤장수’, ‘티젠 콤부차주 레몬’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장수)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3월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가 상권의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모임이 증가하면서, 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주류 선택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높은 도수의 주류보다는 비교적 낮은 도수의 제품을 선택하는 흐름이 확인된다.

개강 시기는 술을 처음 접하는 신입생 비중이 높은 시기로, 알코올 부담이 적은 주류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막걸리 시장에서도 기존의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원료와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들이 대학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서울장수는 개강 시즌에 맞춰 ‘달빛유자’, ‘달밤장수’, ‘티젠 콤부차주 레몬’ 등 저도주 막걸리 제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달빛유자’는 고흥산 유자를 사용한 과일 베이스 막걸리로, 유자의 향과 산미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으며, 벌꿀을 더해 단맛의 균형을 맞췄다. 해당 제품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살균 탁주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4 한국 와인·전통주 베스트 트로피’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달밤장수’는 찐밤 원물을 활용한 막걸리로, 쌀막걸리에 마론 소스를 더해 밤의 풍미를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5도로 설정돼 있으며, 밤 농축액 대신 원물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학가 모임이나 저녁 시간대 음주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기획됐다.

‘티젠 콤부차주 레몬’은 콤부차를 접목한 막걸리로, 서울장수와 티젠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레몬 풍미를 더해 산뜻한 맛을 강조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4%다. 480ml 소용량 PET 용기를 적용해 편의점 유통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음주 방식이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제품 구성과 콘셉트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전통주 본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적인 음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