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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에서 달러강세 영향 1500원에 근접...달러인덱스, 100돌파하며 10개월래 최고치 기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3-14 05:44

이젠 환율 1500원시대 불가피하나...국제유가 강세 지속도, 원화 약세 요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4일 야간거래에서 美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급등 지속 영향으로 1500원에 근접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14일 야간거래에서 美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급등 지속 영향으로 1500원에 근접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14일(한국시간)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돌파하고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된 영향으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30원 급등한 1,4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美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종료 직전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75% 오른 100.52를 기록,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13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100.52를 기록,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13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100.52를 기록,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향 수정되면서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2차)는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차) 1.4%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것이다.

다만 같은 시각 발표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각각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카슨그룹의 소누 바르기스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최근 PCE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중동 위기 이전에도 인플레이션 상황이 좋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면서 "연준에게 이미 큰 골칫거리였던 문제가 (이란 전쟁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며, 연준은 2026년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오히려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상 논의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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