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인정·생기부 연계 강화…디지털 플랫폼으로 교육 혁신 가속

지역사회와 대학, 기관의 교육 자원을 총동원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후보는 이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공교육이 실질적인 대안이 돼야 한다”며 “경기공유학교를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만들어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공유학교는 2025년 기준 약 13만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720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심화 과목을 외부 자원과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인정형’ 운영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학점 인정부터 대입 연계까지…실질적 교육 대안 부상
경기공유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점 인정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공유학교에서 수행한 심화 탐구 활동을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으며, 이는 대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임 후보는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40여개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제조,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바이오 의약품 분석 등 고급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일부 과정은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항공기 일반, 현대미술 큐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가 평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학습 이력을 쌓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는 물론 반려동물 관리, 조리 등 실용 과목까지 총 60여 개 이상의 전문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 후보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업무 자동화 플랫폼 구축…‘교육청 교직원 행정 부담 경감’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행정 시스템 혁신도 추진한다.
임 후보는 “현재 교육청 직원들의 헌신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강사 매칭부터 출결, 학점 인정, 생기부 기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끝으로 “학생에게는 최고의 맞춤형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을, 교육 현장에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공유학교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