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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임태희, “경기공유학교 전면 확대”…사교육비 부담 줄인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5 10:12

학점 인정·생기부 연계 강화…디지털 플랫폼으로 교육 혁신 가속

임태희 경기도교융ㄱ감 후보./임태희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융ㄱ감 후보./임태희미래교육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경기공유학교’의 양적·질적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지역사회와 대학, 기관의 교육 자원을 총동원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후보는 이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공교육이 실질적인 대안이 돼야 한다”며 “경기공유학교를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만들어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공유학교는 2025년 기준 약 13만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720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심화 과목을 외부 자원과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인정형’ 운영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학점 인정부터 대입 연계까지…실질적 교육 대안 부상

경기공유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점 인정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공유학교에서 수행한 심화 탐구 활동을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으며, 이는 대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임 후보는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40여개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제조,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바이오 의약품 분석 등 고급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일부 과정은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북 캡처
/페북 캡처
또한 국립과학관과 미술관 등과 협력한 현장형 교육도 확대된다.

항공기 일반, 현대미술 큐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가 평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학습 이력을 쌓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는 물론 반려동물 관리, 조리 등 실용 과목까지 총 60여 개 이상의 전문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 후보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업무 자동화 플랫폼 구축…‘교육청 교직원 행정 부담 경감’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행정 시스템 혁신도 추진한다.

임 후보는 “현재 교육청 직원들의 헌신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강사 매칭부터 출결, 학점 인정, 생기부 기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끝으로 “학생에게는 최고의 맞춤형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을, 교육 현장에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공유학교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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