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전라남도 담양-영광-함평-무안을 순회하며 맛, 재미, 힐링을 모두 담은 여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둘째 날 여행설계자로 나선 김환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전라남도 각 지역의 특산물로 꽉 채워진 풀타임 먹방데이를 설계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환은 보리굴비-굴비구이-고추장굴비까지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영광 굴비정식에 공깃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우는 복스러운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쫀쫀한 식감이 예술인 함평 한우육회비빔밥, 산낙지-낙지호롱꼬치-연포탕-낙지초무침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무안 낙지코스요리까지 삽시간에 순삭하는 3연타 먹방을 이어갔다고. 더욱이 잠시 산책을 즐긴 후 김환은 “슬슬 배고프지 않아?”라며 짚불에 딱 1분간 구운 짚불삼겹살에 칠게장-양파김치를 곁들여 먹는 무안 삼합까지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신흥 먹신’의 위엄을 과시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된다.
더욱이 전망대에 올라 연꽃밭의 중심에 선 붐-김환은 좌우 할 것 없이 360도를 꽉 채운 연꽃이 만들어낸 장관에 말을 잇지 못했다.
붐은 “걸어가면서 노래만 불러도 멋있을 것 같아”라며 감성을 폭발시킨 데 이어, 즉석으로 자신의 노래인 ‘옆집오빠’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가기도 했다고. 이에 붐-김환을 연신 감탄케 한 연꽃 월드 ‘백련 자생지’의 자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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