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사건의 공동정범으로 얽힌 외국인 노동자의 무죄 사실과 진범 찾기에 나선 배홍태. 재수사를 해서라도 진정인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배홍태는 이 사건을 통해 '사건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주의 한윤서(이요원 분)의 말을 이해하게 됐다.
서로의 조사방식과 가치관을 인정하기 시작한 한윤서와 배홍태. 두 사람이 '인권' 앞에 하나로 뭉쳐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방송에서 한윤서와 배홍태는 서로의 조사방식과 가치관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살인사건의 공동정범으로 얽힌 외국인 노동자의 무죄 사실과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두 사람. 진실을 모두 알게 된 순간, 기소권과 수사권이 없는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관으로서의 현실적인 한계와 딜레마를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좌절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위치에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각자의 방식을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과거 자신이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 마무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홍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이 유일한 용의자인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배홍태. 일주일 안에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면 무죄로 용의자를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자, 직접 증거 찾기에 돌입한다.
특히, 이 사건은 인권위에 새롭게 접수된 진정사건과 맞물리며 그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증거를 찾아 나선 배홍태가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풀고 싶은 배홍태의 절박함이 그를 변화시키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변화의 순간을 마주한 배홍태의 활약에 많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각기 다른 조사방식을 이어오던 한윤서와 배홍태가 서로를 인정하고 ‘인권’ 앞에서 의기투합한다. 이번 사건 역시 ‘테이저건 사망사건’을 둘러싼 팽팽한 진실 공방이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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