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파' 베이징서 다시 21명
추가 사망자는 없어 무증상자 8명↑
![]17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수도공항 제2터미널에서 고위험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고 있다.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당국은 상업항공편 60% 이상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81033510282546a9e4dd7f21814418485.jpg&nmt=30)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265명으로 증대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27명 생겨 누적 환자가 8만329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확진자는 본토에서 베이징 21명, 허베이성 2명, 톈진 1명이며 역유입 환자가 상하이 2명, 산시(陝西)성 1명, 간쑤성 1명이다.
코로나19 '제2파' 진원지로 우려되는 베이징의 누적 신규 확진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 이래 베이징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집단발병 이래 158명으로 늘어났다.
역유입 감염자는 누계로 1860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자 없이 91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역유입 2명을 비롯해 8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 111명(역유입 63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7만8394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5만4966명이며 베이징에서 집단발병으로 아직 5220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11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071명이 퇴원하고 4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5명이 걸렸지만 모두 완치했다.
대만 경우 44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34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