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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주의보 부산 피해 속출…건물외벽 마감재 날아가

입력 2020-10-08 17:01

부산기상청, 10일 오전까지 초속 10~14m의 강풍이 불 것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시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강풍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부산진구의 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은 간판 5건, 구조물 1건 등 총 7건의 강풍 피해에 대한 안전조치 활동을 펼쳤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7시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경보)는 평균 풍속이 초속 14m(21m) 이상이거나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초속 20.5m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남구 초속 19.5m, 김해공항 17.1m, 사하구 16.7m, 영도구 16.1m, 해운대구 15.8m 등을 나타냈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0일 오전까지 초속 10~14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오전 2시께 부산 앞바다 등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오전 7시께 남해동부 먼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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