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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소규모 수시 채용, 경험 쌓을 수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 적극 활용해야

입력 2021-03-16 11:28

주목받는 소규모 수시 채용, 경험 쌓을 수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 적극 활용해야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정규직 공채 대신 소규모 수시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단기간 내 현직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한동안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채용시장에서는 학력,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특히 과거에는 일정 기간만 근무하는 체험형 인턴형을 모집하는 추세였다면, 최근엔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인턴 모집 공고가 늘어나면서 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처음 구직시장에 뛰어든 취준생이라면 이러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이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타트업의 경우, 스펙 초월, 학력 파괴 등 열린 채용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중에서도 디지털마케팅기업 믹스앤픽스는 열린 채용과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례다. 믹스앤픽스는 고등학교, 대학교 현장실습 프로그램(고려대, 경희대, 동덕여대, 동일여상 등)과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자사 홈페이지에서는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의 실제 후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 마케팅팀 김경호 팀장은 “인턴이 희망하는 직무 개발 영역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스펙에 상관없이 충분히 채용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케팅팀 강연우 매니저도 현장실습을 거쳐 채용전환형 인턴으로 근무하고, 광고 콘텐츠 기획자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진 사례다. 그는 전공 관련 실습과 더불어 진행했던 온라인 마케팅 기획 및 운영 업무에서 큰 흥미를 느껴 마케팅 분야로 커리어 패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믹스앤픽스 김태환 대표는 “스펙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한다’라는 기업 모토 아래 구성원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과 경력개발을 독려하며 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믹스앤픽스는 온라인 마케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업 및 채용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믹스앤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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