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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폐기물 서비스 빼기, 서초구와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1-06-09 13:53

- 대형가구·가전 운송 서비스,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 폐기물 서비스 빼기, 서초구와 업무 협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한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의 도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도 ‘빼기’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같다의 ‘빼기’는 서울시 서초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발생하는 대형폐기물을 업사이클하여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다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는 구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국내 유일한 간편한 폐기물 배출 신고를 제공하면서 대형가구·가전 운송 서비스 및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빼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이로써 서초구민은 오는 8월부터 비대면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직접버림’을 이용해 수거업체에 일일이 전화접수를 하거나 신고 필증을 출력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무거운 폐기물을 수거·운반해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로 한 번에 폐기물 수거 업체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폐기물 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며 버려져야 했던 물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구민 편의와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서초구민과 지자체장은 ‘빼기’ 도입에 대한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은희 구청장은 “언택트 시대에 ‘빼기’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주민들의 공공서비스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다시 프로젝트’는 그린뉴딜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업사이클 사업으로서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빼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서초구가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뿐 아니라 재활용률을 높이는 자원 순환 성과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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