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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등 상담사 자격증, 상담심리대학원 통한 교육 제공

입력 2021-06-29 14:42

아동·청소년 등 상담사 자격증, 상담심리대학원 통한 교육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과거에 비해 심리상담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상담사 역시 자격증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국제자격증,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이 있다. 민간자격증의 경우 국가 기관 위탁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존재한다. 세부적으로 요구되는 학위, 지식, 실무 경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응시자격에 대해 알아본 후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관련 국가자격증으로 대표적인 것이 여성가족부에서 발급하는 청소년상담사가 있다. 자격시험, 연수를 통해 취득할 수 있으며, 급수는 1급, 2급, 3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학회 자격 중에서는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사, 한국상담학회의 전문상담사가 존재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자격시험과 심사를 통해 상담사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내실을 갖춘 인력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학회 및 협회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미술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놀이치료사 등이 있다. 아동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사 자격증 역시 관련 자격증 제도를 통해 운영이 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학위에 따라 요구되는 실무 경험, 수련 기간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취득을 위해서는 자격규정과 시행세칙을 면밀히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상담사는 상담 관련 분야의 실무 경력 및 기타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100시간의 연수를 거쳐야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 흔히 취득하는 2급의 경우 심리상담대학원에서 청소년(지도)학, 교육학, 심리학, 사회사업(복지)학, 정신의학, 아동(복지)학, 상담학 분야 또는 그 밖의 상담 관련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또는 대학에서 학사 학위 취득 후 실무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3급 상담사로 실무 경력이 2년 이상일 때 해당된다.

이러한 심리상담자격증들은 대개 현장에서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실무 경력이나 실습 수련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자격 취득과 더불어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힘만으로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에 속하는 만큼, 대학의 상담심리학과 등을 통해 교육에 도움을 받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즉, 심리상담사 되는 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관련 준비 과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특수대학원에서 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이 된 대학원대학교로, 치유상담학과의 전인치유상담, 가족상담, 표현예술치료 3가지 전공을 통해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 교육이 보다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여기에 임상수련을 함께 하여 이론뿐 아니라 실습 측면도 함께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부속·부설 기관을 통해 원하는 학생의 경우 추가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설 기관 중 하나인 상담지원센터에서는 부속 학생생활상담소를 통해 상담사의 꿈을 실현시키는 일환으로 인턴 수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임상훈련과 수퍼비전, 심리검사 교육 실시, 상담 이론 공부 등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학회 및 협회의 자격 취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주로 시행하는 상담 유형으로는 개인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가 있다. 1:1 관계뿐 아니라 일대다 관계를 통해 다양한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마음 건강에 대해 검진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인턴/레지던트 상담사 훈련, 공개사례 발표회, 개인 및 집단 수퍼비전 등을 제공하며, 이 모든 과정은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 시간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석사 과정을 마치게 되면 치유상담학 석사가 되는 것은 물론,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과 청소년상담사 2급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자격 취득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볼 수 있다. 또한 목회상담신학, 다문화치유상담, 놀이치료, 음악치료, 정신분석, 춤동작치유, 해피엔딩 등 다양한 연구소를 통해 치유상담 수행에 도움을 줌으로써 개인의 임상 능력을 창조할 수 있다.

[도움말 :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정태기 총장]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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