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20 여년 동안 사용해 온 HTTP 프로토콜(하이퍼텍스트 전송 프로토콜)은 현재까지 파일 전송 프로토콜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그와 브라우저의 조합은 인터넷 데이터 전송 및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사용하기 쉬운 HTTP 프로토콜은 공격에 매우 취약하며 공격 예방 비용이 높고, 데이터 저장 비용이 높고 대규모 데이터 저장, 전송 및 유지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에 봉착했다.
이처럼 IPFS의 탄생은 HTTP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하였다.
IPFS는 피어 투 피어 (peer to peer) 전송방식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크게 높이고 네트워크 대역폭을 6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또 IPFS는 컨텐츠 해싱(hashing)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므로 IPFS 및 Filecoin 기술의 사용으로 인해 데이터 스토리지 비용이 점차 감소된다.
특히 IPFS는 암호화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 저장을 보다 더 안전하게 하고 해킹 공격에서 견딜 수 있으며 영구적인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기술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BCP가 기획, 개발, 운영을 진행하고 있는 빠다라이브 플랫폼은 e머커스 시장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빠다라이브는 BCP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라이브커머스, 숏콘텐츠, 1인개인방송을 결합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내년 1분기 출시 목표로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라이브커머스는 언택트 소비의 주축이 되고 있으며, 진행비용 대비 매우 높은 구매 전환율로 각 기업들이 앞다투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판매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빠다라이브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HTTP 프로토콜의 취약점들을 보완하고자 퓨쳐 에셋 파이낸셜과 협력을 통해 IPFS 방식의 기반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IPFS방식을 통해 서버 서비스를 제공하면, 해킹 시도를 통해서 서버를 닫아버려도 서비스가 문제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기존의 중앙화 된 서버보다는 인원 과부화로 인한 서버 다운 이슈도 적은 편이다"라고 IPFS의 적용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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