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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자 최대 산지 '문경시', 제17회 문경오미자축제 드라이브 스루로 열어

입력 2021-09-09 11:37

-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기념품 '오미자가공품' 증정

국내 오미자 최대 산지 '문경시', 제17회 문경오미자축제 드라이브 스루로 열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오미자 수확철을 맞아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경북 문경시에서 '제17회 문경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경오미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경문화관광재단이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제17회 문경 오미자 축제'는 수확기인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관광지인 문경새재,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선호하는 문경 에코랄라,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인 문경오미자터널 등이 밀집해 있어 전국 각지에서 힐링 공간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떫은맛), 짠맛, 매운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문경시 대표 특산물이다. 특히 문경에서 수확되는 오미자는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황장산과 대미산의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고 300m~700m의 준고랭지 청정환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연간 1,500톤 생산으로 전국 오미자의 45%를 차지하는 제1주산지로서 세계적인 오미자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본 행사에서는 풍부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는 제철음식이자 고품질의 오미자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장에 방문할 경우 시중 대비 10%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급의 오미자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오미자 가공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문경시는 오미자 공동브랜드인 '레디엠'을 통해 지역 브랜딩 및 품질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표 브랜드인 레디엠은 오미자 고유의 색상인 Red와 문경의 이니셜인 M을 결합한 것으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제품 개발로 최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국내 유명 관광지보다 조용한 지역으로 떠나는 소규모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미자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문경시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문경 오미자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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