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 ‘비대면 버스킹’과 ‘언택트 런웨이’ 개최

‘할로윈 페스티벌 in 홍대’는 할로윈 버전의 홍대 버스킹 축제다. 할로윈데이를 맞아 홍대만의 버스킹 감성에 할로윈의 축제 분위기를 결합한 축제로, 올해는 ‘할로윈의 밤, 가장 빛나는 Spotlight’라는 페스티벌 슬로건에 맞춰 뮤지션과 관객 모두 저마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비대면 버스킹’과 ‘언택트 런웨이’로 관객을 만났다. 홍대 라이브공연장에서 생중계된 ‘비대면 버스킹’에는 프리패스, 소울크라이, izi(오진성), 플로리아, 클럽소울, 전철민, 카진, 레아 등이 출연했다. 아이돌그룹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보컬리스트, 밴드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주목 받았다.
‘언택트 런웨이’는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통해 관객이 온라인으로 자신의 할로윈 코스튬을 뽐내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할로윈을 맞이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참가자들이 참여하며 주목 받았으며, 무대와는 다른 느낌의 스포트라이트를 선사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최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관객과 LCD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할로윈 페스티벌 in 홍대’ 이창환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모두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홍대만의 정체성을 토대로 만들어갈 앞으로의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홍대 거리에 활기를 더해준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홍대 걷고싶은거리 협동조합(회장 박세권)이 주최, (사)마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송성근)가 주관했다.
‘온택트’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홍대 버스킹 축제는 향후 더욱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를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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