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정책 개발 및 정착 공로 높이 평가 받아

조흥식 회장은 1984년부터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인연이 닿아 행정 및 정책분과 위원장, RI Korea 5대 의장을 역임하며 '지식재능기부'라는 위원회의 정체성 확립과 장애인들의 권리 보장, 장애정책 개발 및 정착에 앞장섰다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조 회장은 1991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교내 장애학생 복지에 관한 여러 제도와 체계를 도입하였으며, 38년 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 한 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을 역임,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현재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공로상을 수상한 조흥식 회장은 "재활대회 50주년 뜻깊은 해에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1975년 현재의 난곡동 일대를 방문하여 빈곤에 대해 연구하던 대학생 시절이 떠오른다"라며,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외에도 사회통합과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청년들을 시상하여, 서울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위디와 장애청년드림팀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2개 팀(시너지, 커넥티드위드뷰티)이 각각 장관상과 서울시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국내외 장애인 복지정책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RI Korea 전문위원회 원로위원들에 대한 공로상을 준비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8년 전봉윤 위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 공로상 시상을 진행하며 전문위원회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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