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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 해외 수출 100만 불 돌파

입력 2021-11-03 15:50

- 세계 3대 인증기관에서 검증된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ACLIV)’, 누적 수출 100만불 달성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 해외 수출 100만 불 돌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바이오테크 전문기업 '네오테니(NEOTENY, 대표 김정식)'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ACLIV)'가 전 세계 수출 100만 불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아클리브는 디스플레이, 손잡이 등 신체접촉을 통한 2차 감염을 막아주는 항바이러스 필름으로 국제 표준 기구 IOS의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일본에서 ISO21702, 유럽 CE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프랑스 ISO 인증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실험에서 30분만에 99.9% 바이러스 사멸이 확인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입증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실제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클리브는 미국과 싱가포르, 호주 등 1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제품을 수출 중이며,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 수출액 100만 불을 넘어섰다.

우선 네오테니는 세계 10대 다국적 제약업체 바이엘(Bayer)과 비밀 유지 계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를 맺고 바이엘의 주요 의료기기 등의 제품에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유럽 최대 메디컬 유통 업체 지마(GIMA)의 공식 파트너로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의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지마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카탈로그에 항바이러스 필름으로 등록된 뒤,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클리브의 인기는 동남아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네오테니는 지난주 싱가포르의 메인 키오스크 제작 업체인 엔텍 그룹(Engtek Group)의 노이블릭(Neublick)과 항바이러스 필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 향후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신규 공급되는 키오스크에 아클리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세계적인 항바이러스 섬유 기업인 큐프론(CUPRON)의 말레이시아 독점 배급사인 쉴드질라(ShieldZilla)와 항바이러스 필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아클리브의 우수한 성능을 동남아 전역에 알릴 수 있게 됐다.

네오테니의 김정식 대표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아클리브의 수출 실적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에서도 기업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아클리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네오테니는 현재 주요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아클리브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지만 국내의 일반 소비자들도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터치스크린용 액정 보호필름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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