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금융·증권

생활맥주, 주점 업계 최다 직영점 비율 ‘눈길’

입력 2021-11-29 08:33

프랜차이즈 차리려면 ‘직영점’ 1년 운영해야...“브랜드 평균보다 10배 높아”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매장_생활맥주 제공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매장_생활맥주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프랜차이즈 본부가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모집해 점주들이 투자금을 잃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한 곳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만 한다는 내용의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9일 전격 시행된 것이다.

가맹사업법에는 가맹점이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광고·판촉 행사를 시행하는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광고·판촉 행사 사전동의’ 등의 제도도 담겼다.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더욱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의 2021 프랜차이즈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직영점이 있는 브랜드의 평균 매출액이 높고 폐점률 또한 낮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의 비율이 63.7%로 과반수가 넘는 만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직영점 유무’를 확인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2021년 11월 현재 27개 직영점을 보유하여, 약 17% 의 직영점 비율을 자랑한다. 프랜차이즈 주점 브랜드의 직영점 비율이 평균 1.5% 라고 하니, 업계 타사 대비 10여 배에 달하는 비율이다.

생활맥주는 안정적인 직영점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전수할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새로운 메뉴나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직영점을 통해 사업성을 확인하고 위험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신메뉴 도입이나 배달, 포장 도입 등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들은 무작정 가맹점에 도입하기 보다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영점 확장 정책을 통해 창업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