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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오는 14일 미국 '슈퍼볼' 단독 생중계

입력 2022-02-11 16:22

(사진=쿠팡 제공)
(사진=쿠팡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쿠팡플레이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8시30분에 열리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2021-22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슈퍼볼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볼은 NFL의 결승전으로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는 이벤트다. 미국에선 매년 2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단일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큰 행사다.

올해는 NFC에서 LA 램스가 올라오고, AFC에서 신시내티 뱅골스가 진출했다. 신시내티 뱅골스는 지난 1989년 이후 33년 만에 슈퍼볼 진출을 이뤄내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LA 램스는 중립경기장을 선택해 치러지는 슈퍼볼에서 이례적으로 홈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팬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차지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쿠팡플레이는 전반과 후반 사이에 펼쳐지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도 생중계한다. 올해는 에미넴, 스눕 독, 메리 제이 블라이즈, 켄드릭 라마, 닥터 드레가 합동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9월부터 NFL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동안 매주 3~4개 경기를 비롯해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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