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창업을 꿈꾸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20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IoT Web/APP 플랫폼, 게임, 블록체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빅데이터·공공데이터, 메타버스 비즈니스 등 세부 주제를 예시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여 쌍방향 소통을 위해 생방송으로 운영 가능한 화상채팅으로 회의방을 개설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총 2회에 걸쳐 화상 멘토링도 진행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팀원 간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 웹 플랫폼을 운영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창업에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각 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실시간으로 진행한 Open IR 발표를 바탕으로 최종 상위 6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분산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일상에 더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플랫폼 ‘어디가냥’을 제안한 어디가냥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은 “플랫폼 ‘어디가냥’은 이 세상 모든 이동 수단을 사용한 길 찾기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모든 이동 수단을 현재 상황에 맞춰 예약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교통 통합 서비스로,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활용성 기술 확장,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확장, 관광 서비스 통합 결제 제공, 교통 빅데이터 수집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이번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API와 해싱 기술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자를 위한 저작권 보호 플랫폼 ‘콘솔브’를 제안한 콘솔브팀이, 우수상은 소재 수급 문제를 겪는 업사이클링 시장을 위한 재활용 소재 거래 플랫폼 ‘업사이클릭’를 제안한 팀푸지팀이 차지했다. 또한, 식물을 수매하고, 키우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식물 종합 플랫폼 ‘나만의 작은 정원: Poket Plant’를 제안한 마감3일전팀, 나만의 일정 관리 잔소리꾼 ‘Herazom(해라 좀)’을 제안한 결행팀 그리고 포트폴리오 제작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은 ‘플랜잇’을 제안한 브리또팀 등 세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임금순 교수는 “8회째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 총 20개 팀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라고 말하며 “SW창업 아이디어톤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이 꺾이지 않고 창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단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SW 창업 아이디어톤(On-line)’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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