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5.~1.8. ‘CES’서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 비전 운영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로 삼성,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이 기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각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첨단 기술경연의 장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모빌리티’와 ‘ESG’ 관련 혁신 기술을 구현한 ‘서울 기술관’을 메인 전시장(LVCC) 내 조성한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공간인 메인 전시장 내 국가(도시)관이 최초 전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테크허브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한 약 5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K-STARTUP 통합관’도 처음으로 동시 운영한다.
메인 전시관(LVCC) 내 ‘서울 기술관’은 165㎡(약 50평)로 국내 우수 대기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50개사가 참여하는 ‘K-STARTUP 통합관’은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473㎡(약 143평)규모로 조성된다.
이에 발맞춰 SBA에서는 서울 기술관의 ‘모빌리티 및 ESG’ 분야 혁신기술을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 4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제6회 서울혁신챌린지)을 진행해 관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개사를 공동 발굴하고 기술협업 및 사업화 지원은 물론 CES 공동전시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앞서, SBA는 K-STARTUP 통합관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효과적인 전시 지원을 위해 4개 대학(경희대학교·국민대학교·서강대학교·중앙대학교) 사업단 및 창업진흥원과 별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를 무대로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