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업계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며 투명한 유통 추구
187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인 프리츠한센은 아르네 야콥센, 폴 케홀름, 한스 웨그너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속 북유럽 디자인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제품과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전하는 디자인 제품들로 이루어진 컬렉션을 제시해 왔으며, 탁월한 장인 정신과 기술,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품질 등에 기반한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150여 년간의 역사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브랜드의 가치와 자산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리츠한센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150년의 역사를 넘어 다음을 기약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업계에서 대두된 디자인 카피 이슈에 대한 꾸준한 대응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의 저변 확대 도모를 위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초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 - Shaping the Extraordinary>를 열었다. 일본과 덴마크에 이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연 전시로 국내 고객들이 프리츠한센이 150년간 축적해 온 장인 정신과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카피 제품 유통에 따르는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에 나서기도 했다. 프리츠한센 측은 디자인 모방과 상표 도용뿐만 아니라 이미지 어셋의 무단 사용 또한 저작권침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자사 대표 제품의 디자인과 상품표지를 모방한 가품을 유통 판매한 국내 가구업체를 상대로 승소를 이끌어냈다”며, “이는 프리츠한센의 사례를 넘어 국내 시장 전체에 디자인 창작물과 상표권, 저작권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였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와 다채로운 상품을 투명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한편 올바르고 공정한 경쟁의 확립과 적정한 권리 행사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