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웨드믹스와 함께 한 오프닝 파티 성료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오프닝 파티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한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DJ, 프로듀서,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튜웨드믹스 (TUE,WED_MIX)’가 주최하여 양질의 음악 믹스셋으로 파티와 전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시 오프닝에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한 ‘리가야 살라자르’ 큐레이터는 물론, 이번 전시를 위해 힘을 모은 한국의 스니커즈 컬렉터들과 많은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 전시 총괄 디렉터 ‘와디’는 스페셜 도슨트 투어를 진행해 스니커즈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시 관람에 이어진 오프닝 파티에서 튜웨드믹스의 디제잉은 조용히 즐기는 전시를 벗어나 함께 즐기는 전시의 묘미를 한껏 드높였다. 특히,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젊은 층과 다양한 관람객들이 대거 함께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런던 디자인 뮤지엄(The Design Museum)의 월드투어 전시로 영국 런던, 네덜란드 덴보쉬, 대만 타이페이를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중이다. 지난 5월 31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스니커즈 전시와는 차별된 엄청난 규모의 전시다”, “신발을 잘 몰라도 방대한 자료와 눈이 호강하는 신발들로 즐기기 좋은 전시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니커즈는 과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하위문화(서브컬쳐)로 여겨졌으나 지난 몇 십년간 대중적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현재는 수십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거대한 산업이자 장르가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니커즈의 스타일은 물론 역사, 산업, 기술 등 스니커즈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다룬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공식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