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 국내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 등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원작은 동명의 카카오웹툰 ‘무빙’이다.
지난 2015년에 종영한 웹툰 ‘무빙’은 영상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역주행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9일 영상 공개와 동시에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위를 꿰차며 원작 웹툰 정주행을 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려들었고, 방영 전 대비 일평균 매출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 12배, 8배 가량 대폭 상승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탑 10 안에 들며 호실적을 그려가고 있는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현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경이로운 소문’ 시즌3이 연재 중에 있어 인기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도 지난 7월 첫 방송된 이래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명의 카카오웹툰 ‘남남’이 원작으로, 드라마 방영 후 웹툰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7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9배 증가했다.
매출 역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11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8배 이상 증가하며 작년 완결작임에도 외전 연재를 통해 화력을 더했다.
목요 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인 ‘국민사형투표’ 역시 동명의 카카오웹툰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국민사형투표’는 지난 2015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6년 시즌2로 완결된 작품으로, 최근 드라마 방영 이후 화제에 올라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1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7배 상승했다.
매출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16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7배 상승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 IP 기반 영상화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원작도 다시금 조명 받는 선순환을 그리고 있다. 원작 스토리가 지닌 방대한 힘과 영상의 훌륭한 기획, 연출, 제작이 고루 어우러져 훌륭한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양질의 스토리 IP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 및 투자를 통해 IP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사내 맞선’, ‘남남’과 같이 밸류체인을 강화한 프로젝트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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