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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광화문 음악회 12일 무료 개최, 비올라·첼로의 '깊은 대화'…‘베토벤부터 영화음악까지’ 선사

입력 2026-02-08 21:51

- 2월 12일(목) 오후 6시 30분, 종교교회 2층 나원용홀에서
- 비올리스트 김혜용·첼리스트 김인하 듀오 무대로 "위로와 여운 전할 것"

제66회 광화문 음악회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더불어배움)
제66회 광화문 음악회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더불어배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 도심 광화문 한복판에서 비올라와 첼로의 깊이 있는 선율로 2월의 밤을 물들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사)더불어배움과 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월 12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종교교회(담임목사 전창희) 2층 나원용홀에서 '제66회 광화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와 첼로의 깊은 대화, 현으로 그려내는 서정과 영화의 울림’을 주제로 기획됐다.

중저음 현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서정적인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국내외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비올리스트 김혜용과 첼리스트 김인하가 오른다.

두 연주자는 솔로 독주와 듀오 협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두 악기가 빚어내는 풍부한 음향과 조화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고전 클래식부터 낭만주의,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듀오(Eye Glasses)’를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비올라를 위한 바르카롤’, 생상스의 ‘백조’,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등 현악기의 서정미가 돋보이는 명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중 '사랑의 테마'와 단치의 듀오 작품 등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화문 음악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정기 문화 행사이지만, 이번 2월 공연은 설 연휴 일정 등을 고려해 둘째 주인 12일로 앞당겨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현악기의 따뜻한 울림을 통해 시민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화문 음악회는 클래식,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음악회는 (사)더불어배움과 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 주최로 종로구가 협력하고 현대해상이 후원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종교교회가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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