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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 루디벨, 연구 협력 논문 2편 선봬

입력 2023-11-08 09:00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과학철학교육위원회) 김성희 교수와 ㈜루디벨은 2023년 한양대학교에서 IC-PBL 수업을 한 학기 동안 진행하고 그 결과로 2 개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투고된 소논문의 제목은 <루디벨’의 초등학교 AR 음악 에듀테크 사례를 통해 살펴본 지속 가능한 교육: 배리어프리를 중심으로>이다. 본 논문에 참여한 학생은 제1저자 전현아(정보시스템학과 3학년), 공동저자 김수빈 (정보시스템학과 3학년), 교신저자 김성희 교수이다. 본 소논문은 KCI 등재지인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에 게재되었다.

그에 앞서 투고된 소논문의 제목은 <방과후학교에서 증강현실(AR)의 교육적 활용방안 탐색 -AR을 활용한 초등학교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이며 본 논문에 참여한 학생은 제1저자 신은서(국제학전공 1학년), 교신저자 김성희 교수, 공동저자2 황우석(스포츠사이언스전공 2학년), 공동저자3 박준형(중어중문과 2학년), 표정완(정책학과 4학년)이다. 본 소논문은 KCI(등재후보지)로 게재되었다.

김성희 교수는 “본 논문들은 한양대학교만의 특별한 교수법인 IC(Industry Coupled)-PBL(Project/Problem) Based Learning 로 진행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력’ 수업의 수강생들과 작업한 것이다. 수업은 산업계가 고민하는 문제를 시나리오로 재구성해서 수업현장에서 해결방법을 찾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 루디벨이 고민하는 산업계의 문제를 팀 프로젝트의 형태로 의미있는 해결안을 찾아서 제안했다. 이후 ㈜루디벨 대표(박인혜)의 추천을 받은 두 팀의 결과물에 대해 소논문 작업을 거쳤다. 무엇보다도 ‘배리어프리’ 논문은 처음에 게재불가를 받아서 2학기에 심기일전해서 재도전을 통해 게재가를 받은 의미있는 논문이다. 여름 방학을 반납하며 소논문 작업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겠지만 한양대학교 학부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길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루디벨’의 초등학교 AR 음악 에듀테크 사례를 통해 살펴본 지속 가능한 교육: 배리어프리를 중심으로> 논문의 제 1저자인 전현아 학생은 “교육은 한 사람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기에 에듀테크가 더 발전하여 교육환경을 더 포용적으로 만들고, 본인의 제약과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3학년 전현아(제 1저자)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3학년 전현아(제 1저자)

공동저자인 김수빈 학생은 “ 평소 관심 있었던 교육 분야의 에듀테크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배리어프리의 결합은 제 자신에게도,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논문을 쓰며 배리어프리 교육에 대한 연구들이 많지 않았던 것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고 앞으로 배리어프리 교육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3학년 김수빈(공동저자)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3학년 김수빈(공동저자)

<방과후학교에서 증강현실(AR)의 교육적 활용방안 탐색 -AR을 활용한 초등학교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논문의 제 1저자인 신은서 학생은 “인간과 기술이 연결되어 사람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제품들이 시중에 쏟아져 소개되는 2023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식은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이다. 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물려줄지에 대한 고찰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 작성한 논문이 과학ㆍ기술의 교육적 활용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공동저자 1 황우석 학생은 “이번 논문 작성 과정은 저에게 깊은 여운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학하여 처음으로 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선택한 교양과목이 이토록 큰 성장의 기회를 주게 될 줄은 몰랐다. 처음 접해본 IC-PBL 수업에서 루디벨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는 정말 대학 수업다운 활동이라고 느껴졌다. 서로가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배려하고 도우면서 논문을 마무리 지었기에 지금껏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오래 간직될 기억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동저자 2 박준형 학생은 “ 이번 수업을 통해 에듀테크 기업인 ‘루디벨’ 社의 다양한 제품들을 보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교수님의 지도 하에 팀원들과 교육적 수단으로서의 AR기술에 관한 논문을 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처음에 막막했던 논문 작성이 틀을 갖춰가고, 완성도 높은 하나의 기록이 되어가는 과정은 참 의미있는 경험이지 않았나 싶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들이 대한민국 에듀테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저자 3 표정완 학생은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증강현실을 활용한 루디벨 교육 프로그램의 지향과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IC-PBL(Industry Coupled-Problem Based Learning, 현장 연계형 문제 해결형 교육)에서 상대 기업이 있어도, 실제로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는 기업활동과 밀착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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