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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당당치킨, 시리즈 710만팩 판매'…홈플러스 델리 매출 46% 상승 견인

입력 2024-02-06 16:56

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델리 코너를 살펴보는 모습 [홈플러스 제공]
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델리 코너를 살펴보는 모습 [홈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내세우며 선보인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 델리 실적을 견인하며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홈플러스는 2022년 6월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선보인 당당치킨을 비롯, '당당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710만 팩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 대형마트에서 저가 조리식품으로 인식되던 델리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마트의 미끼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홈플러스를 방문한 고객 10명 중 4명은 델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당치킨 히트 후 델리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 델리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당당치킨 출시 후 6개월간의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간편함을 돈으로 사는 ‘레이지 이코노미(Lazy Economy)’ 현상도 델리 인기에 한몫했다.

고물가 시대에 배달 치킨은 비싸고, 직접 해 먹기는 귀찮은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델리로 눈을 돌렸다.

홈플러스는 여러 종류의 후라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당당 시리즈’를 포함해 델리 브랜드도 다양화했다.

오늘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델리로 매일 식탁을 다채롭게 하는 ‘홈플식탁’, 속을 꽉 채워 든든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든든 시리즈’,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메뉴 ‘지금한끼’, 고시히카리 쌀 100%와 얼리지 않은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고백스시’까지 다양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를 빈틈 없이 채웠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당당치킨 인기와 함께 홈플러스 델리도 발전을 거듭하며 맛, 품질, 가격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맛과 가성비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서 면밀한 고객 조사를 거쳐 최적의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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