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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한 두부의 단단한 변신 ' 풀무원, 日 두부바 매출 초고속 성장…누적판매 5800만개

입력 2024-02-07 07:46

[풀무원 제공]
[풀무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가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초고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지난 2020년 말 출시한 두부바가 누적판매 약 5800만개를 기록하는 등 최근 2년간 매출이 3.4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두부바는 2020년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 함량이 주는 포만감과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에서 건강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유력 비즈니스 월간지 닛케이트렌드가 선정한 ‘2021 최고의 히트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건강 안주 등으로 폭넓게 소비되며 일본 3대 메이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에서 일 평균 약 8만 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두부바는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1천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6개월 만에 2천만 개 누적 판매량을 돌파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했다.

풀무원은 늘어나는 두부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두 차례 현지 공장 생산 라인을 증설했으며, 올해 3월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월 218만 개에서 월 300만 개까지 확대하여 공급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이케다 미오 대표는 “두부바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 및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두부바의 매출 비중을 일본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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