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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텍스쳐, 식물성 식재료 사용해 만든 ‘대체 계란’ 선보여

김신 기자

입력 2024-02-26 12:06

메타텍스쳐, 식물성 식재료 사용해 만든 ‘대체 계란’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기존 식재료의 맛과 식감을 뛰어넘는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 메타텍스쳐가 대체식품 개발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 중이다.

메타텍스쳐의 기업명은 ‘식감을 초월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대체 식품을 제공함으로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메타텍스쳐가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혁신적인 기술로 구현한 식물성 계란이다. 메타텍스쳐의 식물성 계란은 녹두, 대두, 단호박 등의 식물성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대체 계란’이며 기존 동물성 식재료가 가지고 있었던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방식 생각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텍스쳐의 식물성 계란과 일반 계란을 비교하면 동일한 단백질 함량을 가지면서도 식물성 식재료의 함유를 통해 동물성 식재료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지방뿐만이 아니라 칼로리도 낮출 수 있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식품과 식감에서 오는 이질감도 낮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메타텍스쳐는 고유한 식감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맛과 식감이 기존 식품과 동일한 대체식품을 개발하였다.

메타텍스쳐, 식물성 식재료 사용해 만든 ‘대체 계란’ 선보여

메타텍스쳐의 식물성 계란은 현재 삶은 달걀을 비롯해 달걀 프라이, 지단 스크램블에그를 선보이고 있으며, 제빵용 달걀 분말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에 따라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한 대체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메타텍스쳐의 식물성 계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90% 이상의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기후 변화와 농산물 재배 면적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텍스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고려할 수 있는 선택을 제공키 위해 다양한 대체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식품들은 가격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최소화, 효율화해서 단가를 낮추고 있으며, 식물성 원재료들의 선별, 가공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텍스쳐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기부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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