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스쿨 ㅋㅋㅋ돈까스와 꿀먹은 곰돌이 함박스테이크, 한반도 돈까스 [CJ프레시웨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2911575000708d2326fc69c1439208141.jpg&nmt=30)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특이한 급식으로 주목을 끌었던 메뉴들이다.
자신의 SNS에 급식 메뉴를 담은 식판 사진을 게시하는 '인증샷' 트렌드가 계속되자 특별한 모양이나 재료를 이용한 식자재 수요도 덩달아 뛰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청소년의 트렌디한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반영한 결과 '튼튼스쿨'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튼튼스쿨은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유통하는 학교 급식 특화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가 튼튼스쿨 브랜드를 통해 운영하는 상품은 약 60종이다. 돈까스·함박스테이크·치킨·스테이크·훈제오리·생선튀김 등 메인 메뉴용 상품부터 두부·주스·견과류 등 메뉴 활용도가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다.
인기 상품은 한글 자음 모양의 ‘ㅋㅋㅋ돈까스’, 곰 인형을 닮은 ‘꿀 먹은 곰돌이 함박스테이크’, 지형을 형상화한 ‘한반도 돈까스’ 등이다. 모두 독특한 모양으로 식판에 재미 요소를 더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세 가지 상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12월까지 약 150만 명에게 공급됐다. 일부 상품은 한글날 등 국경일 기념 메뉴로 활용되기도 했다.
특정 식재료를 여러 구색으로 판매한 전략도 돋보였다. 치킨류를 순살치킨, 팝콘치킨, 가라아게 등 식감과 모양에 차이를 둔 여러 가지 상품으로 출시해 다양한 급식 메뉴를 제안하는 식이다. 튼튼스쿨의 치킨류 상품은 작년 한 해 동안 100톤가량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는 새 학기를 겨냥해 육즙가득 함박카츠·치즈듬뿍 샌드카츠 등 메인 메뉴용 상품부터 후식용 베이커리류, 과일주스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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