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v,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친환경 포장재 '사르르 포장재'로 혁신성 인정받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21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zolv는 잔류 농약을 제거하고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사르르 포장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르르 포장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한다.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과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여 식품 폐기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훈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사르르 포장재의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여, 사르르 포장재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포장재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농산물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포장재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졸브는 중앙대학교 학생창업기업으로,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시제품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받고 있다. 이선영 센터장은 "학생창업기업인 zolv의 성장을 위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zolv의 성공적인 성장은 우리 센터의 창업 지원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유망 학생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zolv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zolv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사르르 포장재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친환경 포장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