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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약대 위탁교육원 강남스카이어학원, 약사국시 4년 연속 전원 합격

입력 2025-02-15 09:00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대표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이 국내 약사 국가시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학원은 지난 1월 제76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일본약대 출신 한국인 합격자 1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남스카이어학원이 4년 연속 전원 합격 기록을 세운 결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일본약대 출신 한국인의 약사국시 합격자는 총 13명으로, 이 중 약 85%인 11명이 강남스카이 출신이다. 일본인 합격자 2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한국인이 강남스카이의 도움을 받은 셈이다. 작년에는 9명의 일본약대 출신 합격자 중 8명이 해당 학원의 수강생이었다. 이를 통해 강남스카이는 일본약대 출신 한국인의 약사국시 주요 지원체로 자리매김했다.

합격자들은 주로 조기입시를 통해 일본약대에 입학한 학생들로, 이미 일본에서 약사면허를 취득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약사면허를 소지하게 됐다.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대표는 "합격자들의 평균점수는 271점으로, 약사국시의 합격 기준점인 210점을 크게 웃돌았다"며 "일본약대 교육 수준과 두 나라 교과 과정 간 유사성이 높은 성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합격자의 대학별 분포를 보면 치바과학대 졸업생이 가장 많아 총 5명을 차지했으며, 나가사키국제대학교 졸업생이 그 뒤를 이어 3명이었다. 아오모리대, 북해도의료대 및 일본약과대학교에서도 각각 한 명씩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최근택 대표는 "올해 졸업 예정인 학생 수가 40명을 넘는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일본약대 출신 한국인의 약사국시 시험에서 더 많은 인원이 국시에 도전하고 성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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