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14:41  |  연예

부정적 인상 제공하는 남자 수염....레이저 제모가 주목받는 이유

최준원 월드베스트의원 원장
최준원 월드베스트의원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남자들 사이에서 수염은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무성하거나 불규칙하게 자란 수염은 고민거리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성하게 자란 수염의 경우 관리가 부족할 경우 지저분한 인상을 주거나, 흐릿한 수염이나 불규칙하게 자란 수염은 얼굴의 선을 흐트러뜨려 무기력한 이미지를 남긴다. 더불어, 부분적으로 자란 수염은 어색한 불균형을 초래해,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면도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남성들에게 더욱 큰 어려움을 준다. 염증이나 모낭염 같은 문제는 얼굴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외모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남자수염은 개성의 표현이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다면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제모다. 남자 얼굴수염 제모는 단순히 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양한 제모 방법 중 레이저 제모는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남성들이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모낭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털의 성장을 억제하고 장기적으로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과거의 면도, 왁싱, 제모 크림 등은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했지만, 레이저 제모는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클라리티 레이저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동시에 활용하여 다양한 피부 타입과 털 색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정밀한 조정이 가능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클라리티 레이저는 통증이 적고, 시술 후 회복 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만 레이저 제모는 1회 시술만으로 완벽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남자 얼굴 수염 제모는 4~6주 간격으로 총 5~1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이는 모발이 성장하는 주기를 고려한 것으로, 한 번의 시술로 모든 털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준원 김포 월드베스트의원 대표원장은 “남성의 얼굴과 수염 부위는 모공이 깊고 굵은 모발이 많아 일반적인 제모 방식보다는 레이저 제모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특히 맞춤형 시술을 통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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