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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09:18  |  국내대학

청주대, 신헌철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초청 특강 개최

신헌철 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12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신헌철 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12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청주대학교가 지난 12일 2025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을 열고 신헌철 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을 강연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죽은 사자보다 산 당나귀가 낫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 전 부회장은 글로벌 시대의 도전과 창조적 사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동시에 기회도 많아졌다”며 “꾸준히 자기 차별화를 이루는 사람이 결국 경쟁에서 앞서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삶의 핵심은 인간관계에 있다”며 청년들이 차별화된 정체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천과 습관화를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남극 탐험가 어네스트 섀클턴의 사례를 비롯해 본인이 몸담았던 SK,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한펜싱협회, 월드비전 등 다양한 경험을 언급하며, “초심과 성찰, 소통과 감성이 도전과 변화, 창조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정관념과 허망한 공상, 열등의식이 성공을 방해하는 주요 장애물”이라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1972년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뒤 SK가스 대표이사 부사장,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 대한펜싱협회 회장을 거쳐 현재 신한회계법인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한국자원경제학회 에너지산업대상, 한국경영학회 대상, 에너지 위크 동탑산업훈장 등 다양한 포상을 수상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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