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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도 인정한 ‘SRT 굿즈’…에스알, 사회적기업 상생 생태계 구축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4-29 17:58

지난해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개점한 SRT 공식 굿즈샵 ‘샵 에스알티(SHOP SRT)’./에스알
지난해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개점한 SRT 공식 굿즈샵 ‘샵 에스알티(SHOP SRT)’./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RT 굿즈 제작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함께 운영하는 수서역 철도 굿즈 판매점 ‘샵 에스알티(SHOP SRT)’가 개점 1년 만에 굿즈 매장을 넘어 사회적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서역 샵 에스알티는 ‘SRT’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이나 여성기업 등이 자체적으로 철도 굿즈를 제작·판매하며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이다. 샵 에스알티에는 사회적기업 등 총 16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고속열차와 철도의 정체성을 담은 64종, 총 120개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참여 기업들은 SRT 굿즈를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철도 이용객에게 검증받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RT 굿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과 신규 굿즈를 개발했으며, 국립박물관, 대전 꿈돌이 굿즈, 쿠키런 콜라보 굿즈 등 유수의 기관 및 브랜드와 협업하며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제품과 참여기업들이 디자인재단 표창장과 사회적기업 장관상을 잇달아 수상하고, 사회적기업 성숙기·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와 전문 기관의 공신력을 확보하며 강소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참여사들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밀라노 장인전(2025 ARTIGIANO IN FIERA)’에 참가해 K-철도 굿즈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장인전에서 총 5개 파트너사가 해외 수출에 성공했으며, 이 중 3개사는 SRT 굿즈 개발로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첫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SRT 굿즈 사업은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SRT 굿즈팀은 사업 전반에 걸쳐 총 2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지역 시니어클럽 및 장애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과를 나누고 있다.

에스알 정왕국 대표이사는 “SRT 굿즈팀의 열정과 노력은 철도 산업에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환경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과정이었다”며 “에스알이 사회적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철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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