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린, 박아림, 전진성, 이찬희, 박종범, 이충렬 씨. (사진 왼쪽부터) [영남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414520005219d2326fc69c1451642.jpg&nmt=30)
전국 시·도 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교원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수학교육과 졸업생 이찬희 씨와 박종범 씨가 각각 경북 수학과 대구 정보·컴퓨터 분야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공립 교원 임용시험은 높은 경쟁률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험으로, 첫 응시에서 수석 합격을 거둔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수학교육과는 이들을 포함해 총 18명의 공·사립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한문교육과에서는 홍세린 씨(서울), 박아림 씨(강원), 전진성 씨(경북)가 각각 수석으로 합격하며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수체육교육과도 이충렬 씨가 인천에서 수석으로 합격하고 7명이 임용시험을 통과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국어교육과는 김민정 씨가 대구 차석을 차지하는 등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2025년 대구 공립 국어 교사 임용자 3명 중 2명이 영남대 졸업생으로 확인됐다.
영어교육과에서도 대구 공립 임용자 4명 중 2명이 영남대 출신이며, 김민지 씨가 대구 차석을 차지했다. 경북 공립 임용에 합격한 이홍석 씨는 재학 중 영어교육과 학회장을 맡으며 학과 발전에 기여한 바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교사로 임용되며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영남대 사범대학은 유아교육과 6명, 교육학과 3명을 포함해 다수의 중등 임용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세종, 전남, 전북,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성은 사범대학 학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